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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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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액션/공포] 사자 (The Divine Fury, 2019) 어릴 적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만 남은 격투기 챔피언 용후. 어느 날 원인을 알 수 없는 깊은 상처가 손바닥에 생긴 것을 발견하고, 도움을 줄 누군가가 있다는 장소로 향한다. 그곳에서 바티칸에서 온 구마사제 안신부를 만나, 자신의 상처 난 손에 특별한 힘이 있음을 깨닫게 되는 용후. 이를 통해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는 악의 존재를 알게 되고, 강력한 배후이자 악을 퍼뜨리는 검은 주교 지신을 찾아 나선 안신부와 함께 하게 되는데! 와... 진짜 온갖 그럴싸한 엑소시스트 설정 갖다놓고 만든 괴작....... 박서준 연기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역할이 완전 미스 매치였던건지 좀 별로였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안성기, 우도환 그외 신부님에다가 기타 악마들의 연기까지 너무 훌륭했는데 이게 도저히 ..
153. [애니메이션/액션/모험] 레지던트 이블: 벤데타 (Resident Evil: Vendetta, 2017) 영화 검색을 했는데 스토리가 전혀 나와있지 않아서 스토리 부분 생략, 명대사 부분도 따로 적지는 않아서 생략! 생각보다 상당히 재밌었던 애니 영화. 액션신도 영화 시작하자마자 바로 시작해서 지루할 틈도 없고 그래픽도 내 기준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중간에 게임하는 듯한 느낌드는 1인칭 화면 효과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와 무슨 컴퓨터 게임 영상 마냥 너무 신기하면서 재밌고 액션신도 너무 시원시원하고. 보면서도 그래픽 오우 나는 너무 괜찮았다 정말. 이 애니를 보고 안 사실이 예전에 인터넷에서 본 짤방중에 권총으로 남주 둘이서 개짓거리하면서 가오가이거 마냥 싸우던 거 봤는데 그게 이거였음ㅋㅋㅋㅋㅋㅋ 내용이 좀 허무하기도 하고 (엄청 쎄보이는 부대빵도 진짜 쉽게 죽고 대방도 쉽게 죽고 그리고 스토리도 좀 엉성..
152. [범죄/액션] 나쁜 녀석들: 더 무비 (THE BAD GUYS: REIGN OF CHAOS, 2019) 죄수들이 탈출했다! 교도소 호송차량이 전복되고 최악의 범죄자들이 탈주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경찰은 수감 중인 범죄자가 흉악범을 잡는 극비 프로젝트인 '특수범죄 수사과'를 다시 소집한다. 미친개.. 다시 풉시다! 오구탁 반장은 과거 함께 활약했던 전설의 주먹 박웅철을 찾아가고, 감성 사기꾼 곽노순과 전직 형사 고유성을 영입해 새로운 팀을 구성한다.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해 더욱 강력하고 치밀하고 독해진 나쁜 녀석들. 이 사건을 파헤칠수록 배후에 거대한 범죄조직이 있다는 것을 직감한 그들은 더 나쁜 놈들을 소탕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나쁜 녀석들의 법 없는 검거작전! 놈들처럼 생각하고 놈들처럼 행동할 그들이 온다! 이벤트성 오락이라는 느낌이 많이 든 영화. 근데 중간중간 진짜 엄청..
151. [공포/미스테리] 미드소마 (Midsommar, 2019) 당신의 감각을 마비시킬 공포! 축제가 끝나기 전까진 빠져나올 수 없다. 90년에 한 번, 9일 동안 열리는 미드소마에 초대된 6명의 친구들. 선택된 자만이 즐길 수 있는 충격과 공포의 축제가 다시 시작된다! "저 사람들이 5월의 여왕이야?" "응, 너도 될 수 있어" "여길 왜 왔나 모르겠어. 도대체 왜 초대한건데?" "일생일대의 경험이라 초대한거야, 난 이 곳이 자랑스러워" "아까 마야의 음모를 먹은 것 같아요." "그럴꺼에요" "5월의 여왕이다!!" "당신이 5월의 여왕이에요!" 공포영화지만, 영상미가 상당히 이쁜 영화다. 초반부터 기괴한 분위기가 흘러나오는데 역시 유전 감독이다라고 느꼈다. 영화가 전반적으로 영상이 상당히 밝아서 무서운 느낌이 안든다 1시간까지는... 50분까지가 서두인 것 같은데 ..
150. [공포/스릴러] 47미터 2 ((47 meters down: uncaged, 2019)) 물에 잠긴 고대 마야의 수중도시 '시발바'를 향해 짜릿한 동굴 다이빙에 나선 '미아'와 친구들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미로 같은 동굴 속에 갇혀 헤매던 중, 오랜 시간 굶주린 블라인드 샤크와 맞닥뜨리게 된다. 산소도, 탈출구도 없는 칠흑같은 어둠 속에 갇힌 이들은 눈 보다 예민한 제 3의 각감으로 좁혀오는 상어떼를 피해 목숨을 건 극한의 숨바꼭질을 시작하는데.... "재단 한 바퀴 돌고 밖으로 나가는거야, 알겠지?" 딱봐도 개무서워보이는 호수에서 물놀이하고 있는 주인공들... 시작한지 20분 후 물속에서 본격적인 내용이 시작. 전문가도 없이 그것도 매우 깊은 동굴 다이빙을 하다니 너무 무모해보인다는 생각이 계속 듦... 혹시라도 저런 위험한 생각은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며 갑자기 자기 반성까지 듦... 초반..
149. [공포/스릴러] 변신 (Metamorphosis, 2019) "어제 밤에는 아빠가 두 명이었어요"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우리 가족 안에 숨어들면서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들이 벌어진다. 서로 의심하고 증오하고 분노하는 가운데, 구마 사제인 삼촌 '중수'가 예고없이 찾아오는데... 절대 믿지도 듣지도 마라 "어디서 반찬투정하고 지랄이야?" * 스포주의 * 영화 초반: 평점 댓글들이 너무 안 좋았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음. 영화 시작하고 나서 중반까지 정말로 꽤나 흥미진진하게 봤다. 다만 아쉬웠던 건 퇴마 내용이 뭔가 엄청 어설픈듯한거? 그외 영화 중간중간에 깜짝 놀래키는 요소들도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영화 중반: 중반부터 어이가........ㅋㅋㅋㅋㅋ 작은딸 지하실에서 죽은 것도 진짜 어이없고 (설마 죽은거야 했는데 죽은거임) 신부 ..
148. [범죄] 양자물리학 (By Quantum Physics: A Nightlife Venture, 2019)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라는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 어느 날 유명 연예인이 연루된 마약 파티 사건을 눈치챈다. "불법 없이! 탈세 없이!" 이 바닥에서도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고 믿는 그는 오랫동안 알고지낸 범죄정보과 계장 '박기헌'에게 이 정보를 흘린다. 단순한 사건이라고 생각했던 마약파티가 연예계는 물론 검찰, 정치계까지 연루된 거대한 마약 스캔들임을 알게 된 '이찬우'. 이제는 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야 하는 상황. '이찬우'는 '박기헌' 계장을 비롯해 황금인맥을 자랑하는 업계 퀸 '성은영' 등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이 사건을 파헤치기로 한다. 부패 권력에 통쾌하게 맞서라! 생각은 현실을 만드니까 "영감님, 혹시 양자물리학에 대해 아십니까?" "문실장, 문실..
147. [스릴러] 나를 찾아줘 (Bring Me Home, 2019) "풀어줘.. 죽여줄께.." "우리 엄마 아니에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 숱하게 반복되던 거짓 제보와 달리 생김새부터 흉터까지 똑같은 아이를 봤다는 낯선 이의 이야기에 정연은 지체 없이 홀로 낯선 곳으로 향한다. 하지만 자신의 등장을 경계하는 듯한 경찰 홍경장과 비슷한 아이를 본 적도 없다는 마을 사람들. 그들이 뭔가 숨기고 있음을 직감한 정연은 포기하지 않고 진실을 찾기 시작하는데.... 6년 전 사라진 아이, 그리고 낯선 사람들... 모두가 숨기고 있다! * 스포주의 * 이영애의 오랜만의 영화 복귀작이자, 스릴러라 상당히 인기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관객수도 별로 안되고 의외로 반응이 미지근한 편.. (나는 꽤 괜찮았음) 우선 배우들의 연기력이 정말 최고다. 이영애는 말이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