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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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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액션/모험]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Godzilla: King of the Monsters, 2019) 인간들을 구하라 VS 인간들을 죽여라 주파수로 초거대 괴수들을 조종한다! "미안해 메디슨. 우리보다 대의가 중요해" "진짜 괴물은.. 엄마에요" "왕이여... 영원하라." 사이즈 어마어마한 다채로운 괴물들 (사실 다채롭지도 않았음) 을 보는거는 좋았는데.... 아.... 진짜 스토리가 너무 지루하고 뭐라해야되나... 겉멋?같은 스토리가 너무 많았다. 그리고 은근히 cg상태가 좋지 않더라. 그리고 고질라 영화가 참 생각보다 진짜 교훈이 있는 영화더라. 대충 보니 인간이 지구의 병균 덩어리들이고 자연히 인간들이 많아지면 타이탄들이 나와서 인간을 없애고 한다는거.. 한마디로 지구의 자정작용이라는건데 뭐 내용은 일반적인 괴물 내용이 아니라 오히려 깊은 뜻이 있어서 나쁘지 않았다. 아니 근데 예고랑 내용은 괴물들..
161. [코미디/드라마] 클릭 (Click, 2006) 아담 샌들러의 인생 개조 프로젝트! 빨리 감고, 되돌리고, 정지하고... 내 인생 내 맘대로!! 무슨 일이든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만능 리모콘 덕에 유쾌한 인생개조를 시작한 마이클은 룰루랄라 즐겁기만 한데... "사람 좀 쳐다봐라!!" "저도 사랑해요 아버지. 보고싶어요. 아시죠? 잘 가세요" "- 왜 내 인생을 몽땅 날려버렸나요?""- 자네가 선택한 삶이야" "가족이 최우선이야" "아침에도 여전히 날 쭉 사랑해 줄꺼야?" "다시 젊어졌어!!" "절 낳아줘서 고마워요. 많이 아프셨죠?" "얼마나 보고싶었는지 몰라 우리아들. 언젠간 넌 가장 예쁜 여자가 될꺼야" "개한텐 세월이 더 빠르지. 선댄스랑 산책 가야지!" "이번에는 똑바로 살길 바라네" 13년전의 영화인데, 영화 속 미래의 2017년을 꽤 잘..
160. [공포/스릴러] 왓칭 (Watching, 2019) 회사 주차장에서 납치 당한 여자가 자신을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공포 스릴러 (아니 네이버 영화에 줄거리 뭐 이렇게 쓰여있지??ㅋㅋㅋㅋㅋㅋ 골때리네) "난 멜로를 찍을려고 하는데 자꾸 호러를 찍으려고 하네... 그럼 호러를 찍어줘야지" 회사원들의 야근 + 주차장이라는 상황을 공포스럽게 표현하려고 정말 애썼다.... 뭔가 그.. 구시대적이고 연쇄살인마가 등장하는 헐리우드 공포영화를 오마주한 것 같은데 악당 싸이코 역할 남자 배우 포스도 없고 다 정말 너무 애매하고 어설픈듯한 느낌. 마지막 보면 왜 제목이 왓칭인지 알게 된다.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실시간으로 보고 있던거임. 지하주차장이 이번 편이고 아무래도 2탄도 나올 것 같은 여지를 주긴 줬는데..... 이런 퀄리티면 그냥 여기서 끝내..
159. [스릴러/공포] 미저리 (Misery, 1990) 대충적인 스토리는 인기 작가가 산속 호텔에 가다가 도중에 사고가 났고 어떤 여자가 구출해줬는데 알고보니 이 여자가 인기작가의 스토커수준의 팬이었던 것. 처음에 친절하기만 했던 여자는 점점 태도가 변하게 되는데.... 이거 관련해서 소설도 엄청 재밌다고 그러고 영화도 진짜 호평이 많아서 91년에 만들어진 옛날 영화였지만 기대를 많이 하고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별로였다. 그냥 마지막 10분정도는 볼만한데 나머지는 전개도 상당히 지루하고, 아무래도 옛날 영화다 보니 효과나 이런 부분에서 아쉬운 투성이고, 아무튼 나의 경우 절대 추천은 못하겠다... 그나저나 폴 역할 배우 연기가 너무 좋아서 사실감이 넘쳤다. 결말좀 흰색 글씨로 써놓을거임. (보안관 할아버지가 미저리네 집에 낌새가 이상해서 도착하고 조사하다..
158. [범죄/스릴러] 나를 기억해 (Marionette, 2017) 고등학교 여교사 서린은 책상에 놓인 커피를 마신 뒤 취한 듯 잠든다. 다음날, 마스터라는 정체불명의 발신자가 보낸 한 통의 문자. "좋은 꿈 꾸셨어요?" 그리고 셔츠가 풀어헤쳐진 여자의 사진. 바로 서진 자신이다. 서린은 오래 전 한 사건으로 얽힌 전직형사 국철과 함께 마스터의 실체를 파헤친다. 서린의 학교 여학생들도 연쇄적으로 범행의 대상이 되는 가운데, 마스터의 정체는 미궁으로 빠지는데... 아.... 김희원도 나오고 예고편도 너무 괜찮게 나와서 재밌겠다싶어서 영화봤는데... 정말 너무 별로..... 몰카로 인한 피해자들의 힘든 상황, 경각심 등을 주려는 영화의 목적은 좋았고 알겠으나,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너무 터무늬없는, 개연성 없는 스토리들이 난무하고, 다소 허접한 영상씬과 배경음악으로 정말..
157. [드라마] 온리 더 브레이브 (Only the Brave, 2017) 미국 애리조나 주 일대에서 역사상 최악의 재난으로 기록되는 초대형 산불이 발생한다. 이 현장에 최정예 엘리트 소방관 핫샷 멤버들이 출동하게 되는데... 불과 당신 사이 마지막 마지노선. 아직 희망은 있다! (핫샷: 산불 발생 초기 단계에서 방어선 구축을 위해 투입되는 최정예 엘리트 소방관. 핫샷은 땅을 파고 나무를 잘라 경계선을 만든 뒤 맞불을 놓아 불을 끄거나 바람의 방향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진화작업을 한다. 현재 미국 전역 약 2,000여명이 활동한다.) "그래, 불에 불로 맞서지" "어이, 한자리 비었는데 지금 면접보겠나?" "소방관들이 죽으며 알려준 경계사항이다. 또 한번 틀리면 죽는다" "축하한다. 핫샷팀이 됐어" "이게 최고의 직업이 아니고 뭐겠나?" "저게 경계선이라는거다!!" "좋은 아빠와..
156. [드라마] 기생충 (PARASITE, 2019) 전원백수로 살 길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 가족. 장남 기우에게 명문대생 친구가 연결시켜 준 고액 과외 자리는 모처럼 싹튼 고정수입의 희망이다. 온 가족의 도움과 기대 속에 박사장 집으로 향하는 기우. 글로벌 it 기업 사장인 박사장의 대저택에 도착하자, 젊고 아름다운 사모님 연교가 기우를 맞이한다. 그러나 이렇게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 뒤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걔 좋아하냐?" "나 진지해. 내후년에 대학가면 정식으로 사귀자고 할려고" "실전은 기세야.... 기세. 알겠어?" "침팬지를 그린거죠?" "자화상이에요" "역시.. 어른들이 이해를 못하는거지 이 천재적인 감각을..." "역시 코너링이 훌륭하시네요" "동생은 무슨 얼어죽을 닥쳐 이 개쌍년아" "앞으로 어떻게 ..
155. [스릴러/드라마] 컴플라이언스 (COMPLIANCE, 2012) 전화 한 통이 성폭행을 불러일으킨 충격 실화! 황당무계한 그 날의 사건 재구성! "그녀에게 팔벌려 높이뛰기를 시켜봐요" "아직도 앞치마를 입고 있나요?" 예전에 인터넷다가 엄청 보고싶은 영화였다. 대충 스토리는 패스트푸드점 점장 매니저가 보이스피싱에 당하게 되고 이 보이스피싱이 직원 성희롱 및 성폭력까지 연결된 실화 바탕의 영화인데 인터넷 평점들 보면 답답하다 이러는데 시대가 13년도였다는 점, 게다가 보이스피싱 전화 건 사람이 패스트푸드점 지사장을 언급하다보니 점장 매니저 입장에서는 사실 좀 무서웠을수도 있고.. 매장이 매우 바빴던 것도 좀 고려를 해야하지않나싶다.. 근데 매장에 cctv 확인해보면 되지않으려나...? 게다가 바로 일단 본사로 연락떼려서 일처리하겠다고 매니저가 초반에 대처를 했으면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