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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좋아함/영화

150. [공포/스릴러] 47미터 2 ((47 meters down: uncaged,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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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긴 고대 마야의 수중도시 '시발바'를 향해 짜릿한 동굴 다이빙에 나선 '미아'와 친구들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미로 같은 동굴 속에 갇혀 헤매던 중, 오랜 시간 굶주린 블라인드 샤크와 맞닥뜨리게 된다. 

산소도, 탈출구도 없는 칠흑같은 어둠 속에 갇힌 이들은 눈 보다 예민한 제 3의 각감으로 좁혀오는 상어떼를 피해 목숨을 건 극한의 숨바꼭질을 시작하는데....

 


 

"재단 한 바퀴 돌고 밖으로 나가는거야, 알겠지?"

 


 

딱봐도 개무서워보이는 호수에서 물놀이하고 있는 주인공들... 시작한지 20분 후 물속에서 본격적인 내용이 시작.

전문가도 없이 그것도 매우 깊은 동굴 다이빙을 하다니 너무 무모해보인다는 생각이 계속 듦... 혹시라도 저런 위험한 생각은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며 갑자기 자기 반성까지 듦... 초반까지는 일단 상당히 괜찮았음.

추가로 이거 폐쇄공포증 있는 사람은 영상 보기 힘들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47미터 1도 심각하긴 함. 그 바다 심해 상어 케이지에 갇혀서 벌어지는 일이라서) 1탄에서는 심해, 2탄에서는 동굴. 나름 구색은 잘 갖춘 것 같다.

근데 그래픽이 진짜 너무 아쉬움.... 마치 그 영화인데 개봉안하는 영화들, 예를 들면 대왕 벌의 습격! 이런 영화에나 나올 법한 상어 cg임.... 아니 근데 얼마나 경각심이 없으면 해저동굴에서 용접 작업을 하는데 음악을 크게 고 할 수가 있지??ㅋㅋ 이부분은 도저히 이해불가... 이건 설정 오류 같은데 완전.

아니 그리고 바다 조류 설정 저거는 정말 말이 안 되는 거 아님? 애초에 저 정도 조류면 그냥 인간이면 휩쓸리면 죽고도 남았을 것 같은데..... 이처럼 너무 말이 안되는 설정의 연속이라 영화에 집중이 안됐다. 마지막은 매트릭스여 뭐여... 와 그냥 상어한테 무물려도 몸 무뭐 찢기는데 하나도 없고 상어 얼굴 막 가격하고 말도 안된다 진짜. 크기도 어마어마한 상어인데 도무지 이건 진짜....ㅋㅋㅋ 허접한 그래픽의 상어, 말도 안되는 설정 난무, 속설의 저주처럼 원작의 반도 못따라감.

모처럼 돈이 아까웠던 영화였다. 내 4,620원!!!

☆☆☆☆☆ (0개, 돈아까워서 억지로 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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