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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좋아함/영화

148. [범죄] 양자물리학 (By Quantum Physics: A Nightlife Ventur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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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현실을 만든다'라는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

어느 날 유명 연예인이 연루된 마약 파티 사건을 눈치챈다. "불법 없이! 탈세 없이!" 이 바닥에서도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고 믿는 그는 오랫동안 알고지낸 범죄정보과 계장 '박기헌'에게 이 정보를 흘린다. 단순한 사건이라고 생각했던 마약파티가 연예계는 물론 검찰, 정치계까지 연루된 거대한 마약 스캔들임을 알게 된 '이찬우'.

이제는 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야 하는 상황. '이찬우'는 '박기헌' 계장을 비롯해 황금인맥을 자랑하는 업계 퀸 '성은영' 등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이 사건을 파헤치기로 한다. 부패 권력에 통쾌하게 맞서라! 생각은 현실을 만드니까

 


 

 

"영감님, 혹시 양자물리학에 대해 아십니까?"

"문실장, 문실장은 저기 다소곳하게 커피 3잔만 타와~"

"대기업이 좋겠네요.... 공무원 구질구질하고해서...."

"됐다..... 됐다!!!!!!!"

 


 

 

김응수가 나오는 영화로 좀 이슈가 되나 싶었는데 관람객 50만명 동원.... 생각보다는 훨씬 재밌는 영화다.

우선 배우진들의 연기력이 상당한 수준급임. 주연인 박해수를 이 영화를 통해서 알았는데 연기력이 장난이 아니다. 좀 늙은 윤두준처럼 생겨서 잘생겼음. 아니 근데 검찰을 너무 쓰레기로 표현한 것 같은데.....ㅋㅋ 진짜 열심히 일하시는 검찰분들은 이런 영화보면 얼마나 허탈할까... 물론 뭐 모두 좋은 검사들만 있는건 아닌데 이건 너무 억지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무슨 검사가 초일류 깡패 두목마냥...ㅋㅋㅋㅋㅋㅋ 

배신의 배신의 배신의 영화인데, 정말 감히 예상을 못할정도라서 중간 중간 보면서 놀랐다. 근데 이야기가 너무 순탄하게 진행되는 점은 꽤 별로였던 것 같고, 김응수의 분량과 역할도 너무 많이 아쉬웠다.

배신의 향연과 배우들의 연기력으도 충분한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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