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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좋아함/영화

149. [공포/스릴러] 변신 (Metamorphosi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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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는 아빠가 두 명이었어요"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우리 가족 안에 숨어들면서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들이 벌어진다. 서로 의심하고 증오하고 분노하는 가운데, 구마 사제인 삼촌 '중수'가 예고없이 찾아오는데... 절대 믿지도 듣지도 마라

 


 

"어디서 반찬투정하고 지랄이야?"

 

 


* 스포주의 *

영화 초반: 평점 댓글들이 너무 안 좋았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음. 영화 시작하고 나서 중반까지 정말로 꽤나 흥미진진하게 봤다. 다만 아쉬웠던 건 퇴마 내용이 뭔가 엄청 어설픈듯한거? 그외 영화 중간중간에 깜짝 놀래키는 요소들도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영화 중반: 중반부터 어이가........ㅋㅋㅋㅋㅋ 작은딸 지하실에서 죽은 것도 진짜 어이없고 (설마 죽은거야 했는데 죽은거임) 신부 자동차 타고 와서 사고나는거도 진짜 어이없고.. 아니 백윤식 선생님 도대체 왜 나온거임??? 개연성도 너무 후달리면서 너무 갑작스레 내용이 전개되도보니 웃음이 날 정도로 어이가 없음.... 중반부터 영화는 그냥 개판이 되는데 서로 의심하는 가족들 사이로 신부 모습을 한 악귀가 웃은 모습은 그와중에 인상적이었다.

결론은 중후반부터는 그냥 이게 뭔 영화인지 어설프면서도 그럴싸하게 그냥 퇴마영화 흉내낸 영화라고 해야하나.... 결말 흰색으로 살포시 적어놔야겠다.... (알고보니 배성재가 악귀였음. 큰딸은 배성재가 함정파놓은거였고, 마지막에는 배성재가 성동일한테 죽여달라고 하고 악귀 저주 풀리고 영화는 끝남)

중반까지의 흥미진진함은 나름 볼만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정말 아니다.

★☆☆☆☆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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