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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좋아함/영화

151. [공포/미스테리] 미드소마 (Midsomma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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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감각을 마비시킬 공포! 축제가 끝나기 전까진 빠져나올 수 없다. 90년에 한 번, 9일 동안 열리는 미드소마에 초대된 6명의 친구들. 선택된 자만이 즐길 수 있는 충격과 공포의 축제가 다시 시작된다!

 


 

"저 사람들이 5월의 여왕이야?" "응, 너도 될 수 있어"

 

"여길 왜 왔나 모르겠어. 도대체 왜 초대한건데?" "일생일대의 경험이라 초대한거야, 난 이 곳이 자랑스러워"

 

"아까 마야의 음모를 먹은 것 같아요." "그럴꺼에요"

 

"5월의 여왕이다!!" "당신이 5월의 여왕이에요!"

 


공포영화지만, 영상미가 상당히 이쁜 영화다. 

초반부터 기괴한 분위기가 흘러나오는데 역시 유전 감독이다라고 느꼈다. 영화가 전반적으로 영상이 상당히 밝아서 무서운 느낌이 안든다 1시간까지는... 50분까지가 서두인 것 같은데 서두가 상당히 길다 정말.

절벽의식에서는 미쳤다는 말이 나올정도.. 사람 얼굴 다 터지는거 묘사가 미친 수준.. cg효과가 지렸다.... 거기에 남자 여자 올나체가 그냥 다 나와서 깜놀함. 아니 갑자기 진짜 엄청 적나라한 베드신은 뭐야 대체... 진짜 개돌아이 영화같다....

여자 주인공 절규할 때 주변 여자들 따라 우는거 정말 기괴하다 기괴해....

영화를 이해할 수가 없다. 사이비 종교 집단 마을 이야기라 그런지 이해하기가 상당히 난해함. 그냥 미친 사람들이라는거 외에는..... 얼마나 심오한 종교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2시간 20분이 공포라기엔 너무 지루했다.

전혀 무섭지 않은 영화.. 그냥 사이비 종교를 주제로 한 기괴한, 심지어 그 기괴함도 정말 조금 나온 영화.

결말에 여자가 결국에는 웃던데 이게 그 마을의 사이비 종교에 결국에는 빠지게 된 걸 뜻하는건가? 해석을 꼭 봐야할 영화같다. 평점들 극찬한거 보면 진짜 엄청 극찬하던데, 사실 고어한 장면도 얼마 없고 그리고 전개 자체가 정말 심각하게 루즈해서.. 개인적으로는 정말 비추..

 

유전이 10이라면 미드소마는 0.1정도? 유전을 기대하고 보면 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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