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수들이 탈출했다! 교도소 호송차량이 전복되고 최악의 범죄자들이 탈주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경찰은 수감 중인 범죄자가 흉악범을 잡는 극비 프로젝트인 '특수범죄 수사과'를 다시 소집한다.
미친개.. 다시 풉시다! 오구탁 반장은 과거 함께 활약했던 전설의 주먹 박웅철을 찾아가고, 감성 사기꾼 곽노순과 전직 형사 고유성을 영입해 새로운 팀을 구성한다.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해 더욱 강력하고 치밀하고 독해진 나쁜 녀석들. 이 사건을 파헤칠수록 배후에 거대한 범죄조직이 있다는 것을 직감한 그들은 더 나쁜 놈들을 소탕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나쁜 녀석들의 법 없는 검거작전! 놈들처럼 생각하고 놈들처럼 행동할 그들이 온다!
이벤트성 오락이라는 느낌이 많이 든 영화.
근데 중간중간 진짜 엄청 웃겼던 장면들이 기억에 남는다....ㅋㅋㅋㅋ
마동석이 그 말죽거리 햄버거 패는거 너무 웃겼고, 장기용이랑 인공호흡하는 것도 대박에 김아중은 역할 특유의 사기꾼 연기를 너무 잘 소화해 낸거같음 익살스럽게 (연기 진짜 잘하드라 김아중) 김상중은 비중이 너무 적어서 많이 아쉬웠음.
자동차 폭발 cg는 허접하다 못해 저게 뭐냐는 생각이 들정도. 일본인 연기하는 아저씨와 연기력은 미쳤드라 그냥. 그냥 일본인 그 자체였음. 강예원 엄청 예쁜데 뭐 영화 초반 잠깐 나오고 나오질 않아....
그외 스토리 개연성 거의 없다시피하고.. 그냥 아무생각 없이 보는 영화긴 한데 단순 오락영화라고 하기에는 스토리가 생각 이상으로 막무가내라서 보면서도 이걸 봐야하나라는 생각이 듦들면서도 마동석이 재밌고 출연진들 연기력은 훌륭했던 영화.
결론적으로 드마라 나쁜 녀석들의 네임이 아까운 영화지만, 오락용으로는 쏘쏘.
★★★☆☆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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