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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좋아함/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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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02분 - 짐 드와이어, 케빈 플린 우선, 제목과 내용 자체에서 너무 끌렸다. 102분: 9.11 테러현장에서 사투를 벌였던 생종자들의 감동적인 생존 스토리!!딱보고 '요고다'했는데 예상은 적중했다. 순식간에 책의 반을 읽었다. 근데 중반부 부터는 몰입도가 상당히 낮아져서 좀 대충 읽게 됬다.(아마 계속 더이상의 상황전개가 안되고 비슷한 내용만 나와서 그랬던것 같다.) 2001.9.11 난 기억한다. 엄마와 둘이서 집에서 새벽에 tv를 보고 있다가 갑자기 공중파 3사의 9.11테러 집중보도 생방송을!1,2호 세계무역센터가 부딫혀 붕괴되는 그 순간까지 다 지켜보았지만, 초딩이던 나에겐 그저 먼나라 이야기이고, 졸려서 눈꺼풀만 계속 내려앉았고,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하지만! 책을 읽은 현재! 이 책 1권을 통해 얼마나 죄없는 뉴욕 시민들이 ..
5.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 카티야마 쿄이치 멜로 소설을 읽고싶단 생각이 들어 제목은 익히 들었었던 세.중.사를 읽어보게 되었다. 진짜 재밌다.232쪽분량의 책을 한 4~5시간만에 다 읽어버렸다. 대략적인 내용은 남자주인공 시쿠짱, 여자주인공 야키의 열여섯 어린시절의 연애담이다. 처음엔 좀 수준이 높은 책인줄 알았는데, 초딩때 읽어도 이해가갈 그런 대중적인 책이란걸 알게되었고 시쿠짱과 아키의 연애담이 정말 귀엽고 순수하게 잘 펼쳐져있더라.이런 사랑얘기 소설은 초딩시절 누나들이 빌려온 인터넷소설 늑대의 유혹, 그놈, 도레미.., 내 남자친구에게만 읽고 이후로 읽어본적 없는 나에게 뭐랄까? 미세하게 나마 쇼크?를 주었다. 영화로도 나와있는데 시간이 나면 꼭 한번 봐야겠다.소설의 마지막 부분에서 시쿠짱의 침착하고 진심어린 아키에 대한 사랑때문인지는 몰라..
4. 건투를 빈다. - 김어준 2008년에 출간된 책이라 몇가지 Q&A에 대해 시간차?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인생에 대한 상담을 김어준 선생님이 대화체로 해주시는데 분야로나, 친구, 가족, 직장, 연애 이렇게 다섯파트로 나뉘어져있다.상담을 해주면서 김어준 선생님의 직접 경험담외에도 귀에 쏙쏙 박히는뜻있고 아름답고 멋진말들을 돌직구로 해주신다.나는 아무래도 20대 중반의 학생이라 그런지 직장파트를 가장 재미나게 읽었다.그러나 몇가지 Q&A의 상담에 대해서는 그렇게 대응하면 큰 일 날꺼 같은데라고 느낀것도 있었다.뭐 이책이 무조건 이런 상황일땐 이렇게 해라! 이런 책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참고니깐!어린친구들, 나와 같은 대학생들, 어른들 모든세대가 읽어도 나쁘지 않을 책이라 생각한다.근데 본인이 관심있는 부분 아니면 이해못하는 고민의 경우..
3. 변신, 시골의사 - 프란츠 카프카 너무 어려운책이다.안에 30편이상의 단편소설로 이루어져있다.'변신'과 '학술원에의 보고'를 재밌게 읽은것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내용이너무 심오해서 이해하기가 힘들었다ㅜ뒤에 작품해설이 있지만​ 무슨소린지....? ​'변신'을 읽으면서 과거 교통사고가 나서 얼굴의 절반이 딱지로 되었었던 시절이생각이 나서 공감을 많이 할 수 있었다. 한편으로는​ 벌레로 변신한 주인공을 한 가족인데도 불구하고매몰차고 냉정하게 쌀쌀히 대하는 가족들을 보면서 너무하다는 생각도 들었고, 과연 내가 저상황이였어도우리가족들은 그랬을까? 아니 오히려 우리가족은 나를 더 애지중지 신경을 썼을꺼같다고 느꼇다.​ 고등학교때인가?어렴풋이 국어? 언어? 교과서에서 단편으로 매우짧게 배운 기억이 나는데 성인이되서 읽고나니 좀 느낌이 이상했다.좀 더..
2. 미국의 인재경영: 제도와 트렌드 - 조성준 경영학과 인사관리나 조직행동론을 재밌게 공부한 학생이라면 (그나마) 재밌게 읽을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안에 총 31가지의 HR제도와 HR트렌드에 대한 주제가 담겨져 있다. 흥미있는 주제는 매우 재밌고 짧게 느껴지지만생소한 분야의 주제의 경우에는 읽기 힘들정도로 흥미도가 떨어진다ㅜ (내용도 딱딱하니 더 그런것 같다)처음에 이책을 읽기전에는 미국의 각종 HR제도들을 서둘러 도입을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을 하였지만,책을 읽어보니 미국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부분에서는 별반 다르지않는 문제점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것을 보고(ex: 육아휴직 문제, 공무원 열기 등등) '무조건 초선진국의 제도만 도입을 생각하는것 보다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부분과적절히 배합을 하여 실행을 하는것이 최상책이겠구나'라고 느끼고 나 스스로에게..
1. 원더보이 - 김연수 인턴이 종료되는 날 친했던 대리님께서 선물로 주셨던 책.내가 너무 전공 공부만하고 문학적인? 책을 읽지 않아서 그런가.. 이런 소설을 읽으면서 감각적으로 매우 많이 무뎌진듯하다.솔직히 쓰면 소설이 무엇을 뜻하는지 이해가 안간다.처음에 주인공의 아버지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시고,그 다음에 초능력?이 생기고, 그리고 7-80년대 탄압받던 서민들의 모습 이야기. (철거하려는 사람들 vs 철거당하는 서민들) 대략 이런 내용이 나오는데 읽으면서 그래서! 말하는 바가 뭔데?! 의 해답을 찾지 못했고 무엇을 말하려는 건지 이해가 안갔다.어렵다....장편이라지만 페이지수도 적어서 빨리 읽을 수 있었다. + 책 2번씩 읽기 프로젝트를 하려고 하는데 이거는 못하겠다.. 안그래도 읽어야할 책들이 많아서이 책이 잘못되었다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