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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좋아함/책

4. 건투를 빈다. - 김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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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출간된 책이라 몇가지 Q&A에 대해 시간차?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인생에 대한 상담을 김어준 선생님이 대화체로 해주시는데 분야로

나, 친구, 가족, 직장, 연애 이렇게 다섯파트로 나뉘어져있다.

상담을 해주면서 김어준 선생님의 직접 경험담외에도 귀에 쏙쏙 박히는

뜻있고 아름답고 멋진말들을 돌직구로 해주신다.

나는 아무래도 20대 중반의 학생이라 그런지 직장파트를 가장 재미나게 읽었다.

그러나 몇가지 Q&A의 상담에 대해서는 그렇게 대응하면 큰 일 날꺼 같은데라고 느낀것도 있었다.

뭐 이책이 무조건 이런 상황일땐 이렇게 해라! 이런 책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참고니깐!

어린친구들, 나와 같은 대학생들, 어른들 모든세대가 읽어도 나쁘지 않을 책이라 생각한다.

근데 본인이 관심있는 부분 아니면 이해못하는 고민의 경우에는 어쩔수없이

몰입이 안되고 대충읽게되더라, 그래서 직장파트부분 빼고는 좀 설렁설렁 읽었음!

 

 


 

"자기 선택과 그 결과로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그로 인한 비용 감당하겠다면, 그렇다면, 그 지점부터,

세상 누구말도 들을 필요 없다. 타인 규범이 당신 삶에 우선할 수 없다. 당신, 생겨먹은 대로 사시라. 그래도 된다."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그냥 그 일을 하는 거다.

실패를 준비하며 핑계를 마련해두는 데 에너지를 쓸 게 아니라, 토 달지 말고, 그냥, 그 일을 하는 거,

그게 그 일을 가장 제대로 하는 법이다.

그런다고 하고 싶은 대로 다 되느냐, 세상에 그런 게 어디 있겠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는 거지. 하지만 해보지도 않는데 그걸 도대체 어떻게 알겠나.

하지도 않고 하고 싶은 대로 되길 바라는 건 멍청한 게 아니라 불상한 거다."

 


"모든 선택에는 반드시 리스크가 따른다. 모든 선택에 따른 위험부담을 제로로 만들어달라고 한다면

그건 삶에 대한 응석이다. 그러니 중요한 건 선택의 이유다. 나머지는 그 ㅣ유를 붙들고 감당하는 거다.

스스로 설득된 이유가 있는지 생각해보고, 만약 그런 게 있다면, 그럼 누가 뭐라고 하든 그 결과까지

자신이 감당하는 것, 그게 어른의 선택이다."

 


상상가 일을 너무 못해서 스트레스 받는다

- 고생한다. 그렇지만 그 과장이 그 직장에서 살아남아 있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거란 점이다.

그리고 그건 아마도 당신이 갖지 못한 어떤 능력일 게다.

그러니 그 양반을 깔보는 마음부터 일단 버리시라."

 


"기본적으로 미숙한 자와 싸워 득 볼 일 없다."


 

""이 세상에 쉬운 거 하나도 없다.일이 되려면 나름의 고유한 과정 반드시 거쳐야 한다.

그 과정을 스스로 거쳐야 비로소 내 것으로 체화되는 법이고, 거저 되는거, 아무것도 없다.

출발선이 유리하다고 달리기까지 남이 해주는 건 아니다. 두고 봐라."


 

"나이 들어 가장 비참할 땐 결정이 잘못됐다는 걸 알았을 때가 아니라 그때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못했단 걸 깨달았을 때다."

 


"들판의 꽃이, 이름을 모른다고, 꽃이 아니더냐"

 


"선택이란 선택하지 않을 것들을 감당하는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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