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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 소설을 읽고싶단 생각이 들어 제목은 익히 들었었던 세.중.사를 읽어보게 되었다. 진짜 재밌다.
232쪽분량의 책을 한 4~5시간만에 다 읽어버렸다. 대략적인 내용은 남자주인공 시쿠짱,
여자주인공 야키의 열여섯 어린시절의 연애담이다. 처음엔 좀 수준이 높은 책인줄 알았는데, 초딩때 읽어도 이해가갈
그런 대중적인 책이란걸 알게되었고 시쿠짱과 아키의 연애담이 정말 귀엽고 순수하게 잘 펼쳐져있더라.
이런 사랑얘기 소설은 초딩시절 누나들이 빌려온 인터넷소설 늑대의 유혹, 그놈, 도레미.., 내 남자친구에게만
읽고 이후로 읽어본적 없는 나에게 뭐랄까? 미세하게 나마 쇼크?를 주었다. 영화로도 나와있는데 시간이 나면 꼭 한번 봐야겠다.
소설의 마지막 부분에서 시쿠짱의 침착하고 진심어린 아키에 대한 사랑때문인지는 몰라도
책을 다 읽고나서 슬프기보다는 그 둘의 사랑이 정말 아름다운 추억이였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인생이라는 것도 그럴지 모르겠다고 몇년이 지난후 생각한 적이 있다.
혼자서 살아가는 인생은 따분하고 길게만 느껴진다.
그런데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어느새 갈림길까지 와버리는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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