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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좋아함/영화

233. [액션/SF/스릴러]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 (Venom: Let There Be Carnage,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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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히어로의 시대는 끝났다.

베놈과 완벽한 파트너가 된 에디 브록앞에 클리터스 캐서디가 카니지로 등장.

앞으로 닥칠 대혼돈의 세상을 예고한다.

대혼돈의 시대가 시작되고, 악을 악으로 처단할 것인가?

 


기억에 남는 명대사:

 

"마지막으로 할 말은?"

 

"날개가 있는 자는 땅에 만족하지 않아"

 

"날 잊지마, 에디"

 

"내가 널 선택한 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알아?"

 

"정보는 화폐야"

 

"정말 섹시해"

 

"벌써 부부싸움이야?"

 

"치명적인 수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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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말 스포 반전 주의 (회색으로 표시 처리) *

 

 

포스팅 날짜 기준 네이버 네티즌 평점 6.12로

굉장히 낮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고

인터넷 악평은 물론, 주변 지인들의 악평은 익히 들었으나

'베놈은 베놈이다'라는 마인드로 베놈2를 SKT BTV로 봤다.

(5,500원인가?에 결제해서 봤음)

 

 

베놈1 당시에도 악평이 좀 많았는데 나는 재밌게 봤었기에

2도 큰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었음.

근데 진짜 영화가 스토리랑은 별개로

미완성된 영화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총체적인 난국이자, 모든면에서 매우 부실하다....

 

 

초반까지 베놈 영화 특유의

베놈이랑 톰 하디랑 티키타카를 하는데

이게 재미가 진짜 심각하게 없다....

그니까 데드풀? 스파이더맨?같은 유쾌함을 추구하고자

한 것 같은데 진짜 무표정으로 보면서

'아 웃기려고 시도한거구나' 이런 생각들면서 봄..

진짜 진심으로 대사 자체도 재미가 없어서

유치하고, 이거는 초딩들도 재미없겠다라는

생각이 확 들더라...

 

 

위에 작성했다시피 악평이 많았음에도

개인적으로 베놈 팬이라 그냥 봤는데,

초반부터 영화 자체 문제가 심각한게 티가 났다.

 

 

스토리도 초반부터 이게 베놈1이랑 연계가 된건지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아니 그 수감된 여자 괴성 질러서 공격하는 여자

이 여자는 도대체 뭔데?? 빌런 히어로임????)

스토리는 당연하고

대사 수준부터 영화 전환 장면까지

전체적으로 영화가 굉장히 엉성함.

무슨 장면이든 다 엉성함....

 

 

그나마 카니지 나타날때랑

베놈이랑 싸울때는 그.나.마 볼만했다...

(근데 솔직히 영화가 전체적으로 매우

엉성하고 난잡해서 카니지 등장이랑

카니지 VS 베놈 싸움 씬만으로도 커버가 안 된다)

 

 

영화 부가적인 부분에 대해 말해보면,

카니지 역할하는 남자 배우 뭔가 싸이코틱한

연기를 정말 잘 하는 것 같더라.

톰 하디는 목소리가 진짜 너무 좋고,

중간에 형사가 타고 오는 차 케이파이브임 ㅋㅋ

 

 

암튼 내용 전개를 살펴보면

 

1. 어떤 괴성 소리지르는 여자랑 연쇄 살인범이랑 둘이 좋아하는데 아무튼 둘다 교도소에 수감되고, 소리지르는 여자는 더 감시가 빡센 교도소로 따로 이감돼서 수감됨.

 

2. 암튼 그러던 와중에, 톰 하디가 연쇄 살인범을 취조하는데 실랑이 중에 손을 물어 뜯기가 이때 톰 하디 피에 있는 심비오트가 살인범 몸안으로 들어감.

 

 

3. 이후에 연쇄 살인범은 사형에 집행하게 되는데, 사형되는 순간 심비오트 카니지가 튀어나오고 교도소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탈출함.

 

 

4. 탈출과 동시에 자기가 사랑하는 소리지르는 여자 교도소로 가서 같이 탈출시킴.

 

 

5. 둘이 결혼식을 진행하기로 하고, 소리지르는 여자는 자기를 공격해서 눈을 잃게 만든 형사를, 카니지는 베놈을, 살인범은 톰 하디(에디 브록)을 죽이고자 결혼식에 데리고 오려고 함. (그 톰 하디가 좋아하는 여자도 납치당함)

 

 

6. 그리고 교회에서 서로 치고 박고 싸우는데, 소리지르는 괴성 여자 공격 + 베놈의 공격으로 으로 카니지를 물리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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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암튼 카니지 물리치고 베놈과 에디 브록은 휴양을 떠나는데, 거기서 뭐 어떻게 하다가 에디 브록한테 베놈이 심비오트의 세계를 보여줬나? 그렇게 하다가 영화가 끝나고 이후에 쿠키 영상으로 에디 브록이 심비오트 세계를 본 이후 충격?먹은 표정 짓다가 갑자기 티비가 켜지는데 거기에 피터 파커의 스파이더맨이 뉴스에서 나오는 장면임. 그리고 베놈이 뭐라그랬드라? 나 이 친구한테 흥미있어? 막 이런식으로 대사 치면서 암튼 스파이더맨한테 흥미 보이면서 영화가 끝남. (쿠키 영상은 대박이긴하드라..)

 

 

영화 보면서 괴성 지르는 여자 정체는 뭔지 이해가 안가고

에디 브록이 좋아하는 여자? 아 이것도 진짜 스토리 연계도

이상한 것 같고... 마지막 스파이더맨한테 입맛 다시는 베놈의

쿠키 영상 아니면 진짜 볼게 하나도 없는 영화였다..

 

 

베놈1은 난 재밌게 봤는데, 2는 진짜 쉴드를 못치겠다.

3도 이렇게 망작으로 만들거면 안 만드는게 나을듯 정말..

 

 

진짜 러닝타임 내내 정말 재미없고 실망스럽게 본 영화였다.

 

 

카니지와 베놈 전투씬 제외하면 그냥 최악인 영화.

스토리, 대사, 영화 브금, 촬영 그냥 전반적, 총체적으로 싹 다 최악인 영화.

이렇게 좋은 소재로 이런 영화를 만드는 것도 능력인듯.

☆☆☆☆☆ (별 0개, 그냥 보지말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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