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망가지 않아요. "
" 넌 죽을 자격이 없어, 썩어가는걸 지켜볼꺼야. "
" 가까이 오지마! 케이트 미친년아!!! "
줄거리: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의 후속작으로 성폭행당한 여성의 극악무도한 복수극임. 뉴욕에 한 여성이 모델사진을 찍으려하나 너무 비싸서 찍지 못하는 상황. 포기하고 집으로 가던중 무료 프로필 촬영 전단지를 보고 연락을 한 뒤 사진 촬영을 하게된다. 남자 3명이서 운영하는데 사진작가가 여주에게 노출을 제안하나 여주는 뿌리치고 화를내고
집으로 온다. 그런데 남자 3명중 1명이 여자 집에 몰래 들어오고 여주를 성폭행한다.
그 이후 여주의 복수파티가 시작된다.
* 스포주의 *
이거 1도 봤는데 내 기억을 더듬어 보면 1이 훨씬 나은듯하다. 2가 더 재밌다고해서 잔뜩 기대했는데 별로임.
일단 스토리 전개가 좀 더딘 부분이 있다. 중반까지는 여자가 성폭행당하고 납치당하고 탈출했다가 다시 납치 당할때까지는 어느정도 긴장감도 유지되고 진짜 재밌게 봤다. 특히 다시 납치되는 부분은 내가 다 안타까웠음ㅠㅠㅠㅠㅠㅠ
근데 여자의 복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부분이 영화의 핵심이자 하이트인데 이상하게 집중이 안되고 재미가 없는 느낌?? 암튼 영화 속 여자의 복수장면은 총 5가지인데 상당히 하드코어하다. 특히나 첫째아들 남자의 성기가
거의 그대로 묘사가 되는 디테일까지 보여줌.. 1을 꽤 재밌게 봤고 2가 더 낫다는 평이 많아서 기대하고 봤는데 흠.... 별로였다. 근데 여주가 연기를 살벌하게 잘한다. 성폭행 당하는 장면에서는 진짜처럼 보일정도였고 오죽하면
보면서 혹시라도 저런 장면들을 촬영하면서 여주 배우가 트라우마가 생기진 않을까 걱정가지 되더라.
근데 막판에 완전 싸이코모드로 변해서 복수할때는 정도를 넘어선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무서웠음.
하지만 남자 악당놈들이 워낙 괴롭히고 씻을수없을 정도의 큰 충격을 주었기에 충분히 여자가 미칠 수 있다고
생각도 듦. 마지막엔 경찰과 대치를 하다가 미국 대사관에 가면서 끝나는데 어떻게 된건지?
영화가 끝나고 나서 궁금한게 저런 사건이 실제로 벌어지면 일단 우리나라는 쌍방과실이 뻔할텐데
미국은 과연 어떻게 판결을 내릴지 궁금했다.
뭐 감상평에 복수하는 통쾌한 맛에 본다고 하던데 썩 통쾌한 복수는 아닌듯 하다.
★☆☆☆☆ (중반까지는 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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