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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좋아함/영화

65. [전쟁/드라마] 블랙 호크 다운 (Black Hawk Down,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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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명의 전우도 빠짐없이 데려와라 " 






스토리: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1992년 소말리아는 부족간의 전쟁으로 대기근이 발생하고 약 30만명의 사람들이

 아사하기까지 간다. 국제사회는 이들을 위해 구호품과 식량을 지원하지만 소말리아의 강력한 통치자중 한명인

 아이디드가 독점한다. 상황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결국에 아이디드의 민병대는 UN 평화유지군과 미군에게 전쟁을 선포하고 미국은 특수부대인 델타포스, 레인저, 160 특수비행단등의 부대를 아이디드를 잡기위해 파견하게된다.







2시간 20분의 긴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다. 10년도 더 된 영화이지만 영상미와 전투씬은 지금의 영화라해도

손색없을정도로 세련됐고 현실성있다. 작전이 잘못되어 적들로 둘러쌓인 한가운데서 불안해하고 서로 격려하는 모습,

극심한 부상을 당한 미군들의 모습을 보면서 전쟁의 참상을 제대로 느끼게 해준다. 또한 진짜 멋진 참 군인이

무엇인지도 보여준다. 이러니 미국에서 미군의 대우가 엄청난 것은 당연한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미국을 정말 대단하고 존경하는 이유 중 하나가 전우는 반드시 모두 데려온다는 마인드다.

실제로 사실 1-2명 희생했으면 작전을 무사히 끝낼수도 있었지만, 아군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중심부에 계속 투입되어 결국에는 고립된 아군, 부상자, 사망자의 시체 모두 구출 및 데려온다.

비록 영화를 보는 나지만 정말 저런 분위기의 군대와 전우애라면 아무리 무서운 전쟁일지라도

참전하는데 전혀 두려움이 없을꺼란 느낌이 들었다. (그렇다고 우리나라 군대가 분위기나 전우애가 나쁘다는 

뜻은 아님, 단지 군인에 대한 대우와 인식의 정도가 너무 차이가 나서ㅠㅠ) 대표적인 전쟁 영화중 하나라고 

단언할 수 있다. 확실히 가장 최근까지도 전쟁 실전 경험이 있는 미국이라 그런지 전쟁 영화는 미국것이 

재밌는 것 같다. 중간에 부상자 치료하는거는 진짜 리얼하게 아픔을 표현해서 부상자의 통증이 스크린 넘어 

나에게까지 전달될 뻔했음... 아무튼 세계경찰 역할을 수행하는 미국 화이팅, 매일 밤 수고하는 

우리나라 60만 현역 군인들도 화이팅!







확실히 군필자고, 우리나라가 휴전상태라 그런지 전쟁 영화는 볼때마다 너무 무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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