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하느님....! "
줄거리:
1의 마지막 반전부터 이어지는 내용.
조쉬의 본격적인 정체, 즉 1을 해부한다.
역시 믿고보는 공포영화 인시디어스다. 2는 대낮에 불다끄고 봤는데 아......
진짜 인시디어스만의 찢어지는듯한 음향효과하고 특유의 분위기, 카메라 기법이 너무 무섭다 진짜.
거기에 인시디어스는 중간 중간 그냥 아무 소리 안넣는 부분이 꽤나 있는데 이 소름끼칠정도의 정적이 너무 무서움.
영화는 시작부터 공포를 휘몰아치는데 초중반동안 너무 휘몰아쳐서 '좀 쉬면서 가자 제발...' 이라는 말이 속으로
절로 나올 정도였다. 그리고 1과 매우 자연스럽게 이어지는데 보면서 정말 감독이 천재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1의 여러 폴터가이스트 현상이 2와 연결되어있는 점에서 소름. 이승과 저승의 연결을 인시디어스 고유의 느낌과
세계관으로 잘 연결한듯 싶었다. (그래도 이승과 저승 세계 연결 관련한 반전 공포 영화의 최고는 디아더스라 생각,
그렇게 무섭지는 않았지만 반전 영화로 강추. 근데 완전 옛날꺼라 이렇게 생각하는것 일수도?)
초중반까지는 역시 인시디어스다!라는 감탄이 마구 나오지만 중반부터 뭐랄까? 약간은 다른 영화가 된듯하다.
인시디어스만의 심령 공포영화에서 살인마가 등장하는 공포영화로 바뀐듯한 느낌이 강하고 뭔가 좀 따분해지기까지..
그래서 볼수록 역시 본편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는 말이 계속 생각났다.
하지만 3를 보기 위해선 반드시 봐야한다고 해서 중후반들어 재미가 많이 떨어졌지만 계속 봤다.
근데 대낮이라 이정도지 새벽이었으면 무섭긴 진짜 무서웠을듯..
확실히 이제 인시디어스는 공포영화계의 한 브랜드이자 아이콘이 된 듯하다.
중간에 핸즈헬드 기법까지 추가가 되어서 개인적으로 생동감이 잘 전달되어 한층 더 공포감을 업시켰다고 생각한다.
암튼 중후반부터의 스토리 전개는 아쉬우나 그전까지는 역시 인시디어스다라는 평을 충분히 받을만한 영화.
1과의 스토리 연개 짜임새는 톱니 마냥 매우 잘 들어맞는다.
아니... 집을 왜 이렇게 무섭게 짓냐고 진짜..... 없던 귀신도 생길판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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