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두 전설의 충돌, 사상 최강 빅매치! 승자는 정해진다!
거대몬스터들의 습격을 받은 지 3년 후, 콩은 스컬 아일랜드를 떠나 인간들의 보호관찰을 받고 있다.
한편, 인간들에게 등을 돌린 고질라는 비밀연구회사인 에이펙스에 존재하는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그곳을 쑥대밭으로 만든다. 위기 상황 속, 지구 안의 또 다른 지구인 할로우 어스의 에너지원을 찾아야만 인류가 안전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콩의 보호자들은 콩과 특별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아이 지아와 함께 타이탄들의 고향일지 모르는 그 곳으로 위험한 여정을 떠난다. 그러던 중 분노에 찬 고질라의 공격을 받고, 마침내 맞붙게 된 두 전설의 장대한 대결은 앞으로 닥쳐올 대재앙의 서막에 불과했는데....
세상의 운명을 놓고, 지구상 가장 거대한 신화적 존재들의 스펙터클한 대격돌이 시작된다!!
기억에 남는 명대사:
"우리 발밑에 거대 생태계가 있어요"
"이 세상에 콩이 필요해"
"고질라가 다시옵니다.
- 한쪽이 항복할때까지 안끝나"
"통하면 좋겠군요"
"로봇 고질라잖아!
- 아니요, 메카 고질라에요"
"우리가 옳았어
- 콩의 집이었어"
"근사한 세계 멸망 DJ부스네"
"2차전은 콩이 이긴 것 같군"
"고질라는 적이 아니야. 저게 적이야. 진짜야"
* 결말 스포 반전 주의 (흰색 음영처리해놓음) *
진짜 엄청 기대하고 기다렸던 영화 고질라 VS 콩.
두 괴수 모두 정말 좋아하는 괴수 캐릭터기였고, 이런 멋진 괴수들 둘이서 싸우는 영화기에 진짜 너무 기대됐다.
(게다가 고질라는 최근 영화들은 노잼이었지만, 콩 스컬 아일랜드는 매우 재밌게 봤기에 기대감이 업됐었음)
아무튼, 초반부터 바로 콩 나오고 고질라 이야기도 나와서 좋았고, 콩 스컬 아일랜드랑 바로 이어지는 듯한 느낌도 들어서 좋았다.
시작부터 바로 고질라 등장해서 도시 부수고 장난아님.
그리고 화질이라고 해야하나 특수효과 수준이 매우 좋다.
집에서 보면서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봤으면 어땠을까란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영화는 근데 배우들의 연기력도 그저 그렇고.. 내용이 일단 심각하게 많이 노잼이다....
그치만, 특수효과만큼은 장난아니다. 바다에서 고질라랑 콩이랑 싸우는 장면도 미친 수준이고, 물보라 진짜 현실감이 넘침.
스토리는 정말 매우매우매우 지루하고 별로인데, 볼거리가 정말 많은 영화.
근데 내용이 좀 이해가 안간다. 안에서 뭐 지구 공동설 내용도 나오고 일루미나티도 나오고.. 대신, 특수효과는 흠잡을만한게 없다.
아니 근데 고질라랑 콩이랑 싸우는 이유가 좀 너무 엉성하고 개연성이 없는 것 같은데...
어쨌거나 영화 초중반에 고질라 VS 콩 1,2차전 전투씬 + 마지막 메카 고질라 등장 이런거는 매우 볼만하다.
그리고 도시가 홍콩인가? 아무튼 동북아시아 특유의 네온사인 넘치는 도시 야경을 재현해냈는데 이게 또 멋지긴하고, 뭔가 고질라랑 콩이랑 싸우는 배경으로 잘 어울리더라.
아무튼 결말 부분 언급해보면
보스 빌런으로 등장한 메카 고질라를 고질라와 콩이 연합해서 2:1로 뚜드려팸 (둘이 환상의 팀웍을 보여줌) 근데 어이가 없는게 메카 고질라 조종을 망가뜨리는게 고작 조종실에 술뿌리는거....
집에서 결제한 11,000원이 아까운 스토리였지만, 영화내 괴수들의 전투씬과 특수효과는 그래도 볼만했다.
★★☆☆☆ (별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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