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필라델피아 한복판의 고층 빌딩, 서로 아무 관계가 없는 다섯 사람의 평범한 일상이 시작된다.
잠시 후 이들은 같은 시간,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고,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춰버린 순간, 그들을 알게 된다.
이 모든 것은 우연이 아닌 분명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그리고 우리 중 누군가는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들 중 정체를 숨기고 있는 존재는 누구인가? 모두를 이 안에 불러모은 이유는 무엇인가?
기억에 남는 명대사;
"단순히 도우려다 피해를 입는 것이다"
"내 구두를 흉보는거에요?"
"여자는 어떻게 된거죠?
- 뭔가에 물린 것 같아요.."
"여기요, 문제가 생겼어요"
"악마가 나타나면 모든게 엉망이 되죠"
"악마의 회의"
"승강기에 있는 사람 중 한명은 악마가 분명해요"
"그러니까 사람 죽이는 훈련을 받았단 말이죠?"
"당신 말을 믿는 건 아니지만, 어떻게 끝나죠?
- 모두 죽습니다"
"저 여자가 악마에요!"
"준비됐어 토니?"
* 결말 반전 스포 주의 * (흰색으로 음영처리해놓음)
우연치 않게 OCN에서 새벽에 보고 너무 재밌어서 제목 적어놨다가 나중에 BTV로 결제해서 봤다. (당시에 중간부터 봤었음) 아무튼 초반부터 꽤 흡입력 있게 영화가 진행돼서 좋다.
엘리베이터에 갇힌 사람들과 형사들과는 무슨관련일까?라는 궁금증이 절로 생길정도로 몰입도와 흡입력이 좋은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연기력이 있는 영화고, 은근히 사운드도 그렇고 공포스러운 분위기?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진짜 잘 살려냈고 잘 풍긴다. (남자가 낯이 매우 익어서 어디서 봤나 했더니 커버넌트에 나온 남자 배우다!!!!)
생각보다 그리고 깜놀하게 만드는 요소들도 은근히 있고, 거의 영화가 엘리베이터에서만 촬영이 되어서 폰부스, 배리어같은 영화들이 생각났다. (한 곳에서만 촬영하는 영화들)
게다가 영화에서는 크게 2가지 시선을 관객들에게 선사해주는데, 첫번째 시선은 엘리베이터 내부 배우들의 장면이고 두번째 시선은 외부 형사와 경비원들이 CCTV를 통해 엘리베이터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이다. 이 부분을 통해 뭔가 좀 영화가 입체적으로 다가오고 재밌더라.
보니까 엘리베이터에 갇힌 사람들이 다들 뭔가 하자가 있는 사람들...
약간 쏘우랑 비슷한 느낌? 중반이후 엘리베이터에 갇혀서 벌벌 떠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진짜 훌륭하다. 진짜 나까지 막 긴장해서 볼 정도로 연기력이 다들 탄탄함. 그리고 딱봐도 저예산 영화같으나, 스토리 전개나 배우들의 연기는 가히 블록버스터급의 영화다.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적당한 교훈도 있는 영화? 후반부에 좀 김이 많이 빠지지만, 이정도면 훌륭한 킬링타임용 영화.
티암리인 및 악마가 누구인지 작성해놓으면
1. 엘리베이터에 여러명이 탑승함.
2. 갇힌 사람들이 엘리베이터에 정전이 날때마다 한명씩 뭔가에 공격을 받고 죽음.
3. 결론은 마지막에 할머니가 악마였음. (참고로 할머니 엄청 무섭게 생겼음. 눈도 꺼멓게 되고 엄청 무서움)
4. 근데 이거 아 할머니가 왜그랬고, 이후에 어떻게 됐는지 기억이 안난다....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사람들 중 누가 악마일지? 추리를 해나가는 재미가 생각보다 크다. 스포당하지 말고 영화 보는 것을 적극 추천!!
★★★★☆ (별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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