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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좋아함/영화

224. [스릴러/공포] 더 비지트 (The Visit,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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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밤 9시 30분, 할머니의 특별한 사랑이 시작되는 시간.

똑똑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소녀 베카는 남동생 타일러와 함께 한번도 만난 적이 없던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를 만나러 펜실베니아의 시골농장을 찾는다. 소중한 추억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려는 베카는 조부모의 따뜻한 환대에 수년간 느끼지 못했던 사랑을 느끼며 행복감에 젖는다. 즐겁게 놀고,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뭐든지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푸근한 할머니 집. 할머니는 두 남매에게 단 한가지 규칙만을 지킬 것을 경고한다.

"절대, 밤 9시 30분 이후엔 방에서 나오지 말 것"


기억에 남는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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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파이나 만들어야지"

 

"우리 대체 뭘 본거지???"

 

"나 문연다 누나. 지금 문연다?

- 문 안여는게 좋을 것 같아"

 

"낮에도 이상한데, 밤엔 더 이상해져"

 

"할머니 할아버지가 이상해"

 

"오래 전 일이지만, 엄마가 떠난 날 무슨일이 있었죠?"

 

"발작이 시작됐어"

 

"원래 저런거야?"

 

"안으로 더 들어가"

 

"미친 또라이들. 또 있으면 또 나와!"


* 결말 스포 반전 주의 (흰색으로 음영처리 해놓음) *

우연치 않게 OCN에서 새벽에 방송하는 걸 봤는데 재밌어서 다봤다.

 

 

영화 자체가 그렇게 무서운건 아닌데, 밤마다 계속 이상한 행동을 하는 할머니 장면은

진짜 공포스럽고 소름돋는다...

할머니 배우가 진짜 대단하심.... 게다가 아역 배우들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다들 연기력이 매우 좋았다.

 

 

할머니 배우 분 진짜 연기 소름돋게 잘하심... 그리고 젊으셨을 때 진짜 예쁘셨을 것 같더라.

 

 

하루가 다르게 점점 이상해지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행동이 점점 소름돋고 무서워짐. 영화에서 그리고 이걸 좀 잘 표현함.

 

 

영화의 일품은 밤마다 소름돋는 이상징후를 보이는 할머니 보는 맛이다...

하루하루 이상징후가 점점 더 심해짐.

흰색 옷입고 진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괴한 행동을 밤마다 하는데 진짜 그냥 소름돋고 무서움.

시종일관 밤마다 이상징후의 소름돋음에만 치중하다 중후반에 반전이 나오는데 개미쳤다!!!!!!!

아무튼 반전은 반전인데 중후반 이후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가 완전 노골적으로 기이한 행동들을 하는데 진짜 소름돋는다. 추가로 할머니 산발 완전 무서움...

 

 

막판에는 할아버지가 할머니 혼자 있는 어두운 방에 베카를 가둬두는데 그 부분도 진짜 공포스러움.

 

 

결말 부분 반전만 여기에다가 언급해놓으면,

중후반부 이후의 반전은 바로, 애들이 놀러간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 계신 분들은...

이들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니었다!!!! 그 사람들이 할머니 할아버지 죽이고 할머니 할아버지 행세를 한 거였음;;;;

그래서 애들이 집에 계신 엄마랑 영상 통화를 했을 때 대사랑 장면이 충격적이었는데, 아래 첨부함.

"저들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니야....

- 그게 무슨 소리야?

할머니 할아버지는 어딨니? 여지껏 저 사람들이랑 있었니?"

아무튼, 마지막에 누나와 동생이 각성해서 정신병자 할머니 할아버지를 응징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싱겁고 엉성하고 갑작스레 끝내서 상당히 별로였다.

 

할머니 배우분의 소름돋고 기괴한 이상 증세만으로도 볼만한 영화임. 불다끄고 보는 것을 추천.

★★★☆☆ (별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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