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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좋아함/영화

202. [스릴러] 마담 싸이코 (Greta,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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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함부로 친절하지 말 것!

소름돋는 역대급 싸이코가 온다!

 

뉴욕에 살고 있는 젊은 여성 프랜시스는 지하철에서 주인 없는 핸드백을 줍는다.

가방의 주인은 혼자 살고 있는 중년의 여인 그레타.

 

엄마를 잃은 상실감에 빠져있던 프랜시스는 핸드백을 찾아주면서

그레타와 빠르게 가까워진다.

저녁식사에 초대받은 프랜시스는 우연히 그레타가 핸드백을 미끼로

젊은 여성들과 친해진다는 소름끼치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레타는 프랜시스를 집요하게 쫓아다니며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기억에 남는 명대사:

 

"저건 또 뭐야?

- 지하철에서 주었어. 내일 주인 찾아주려고"

 

"뉴욕이 얼마나 무서운 동네인데..."

 

"이건 말 안하려고 했는데, 그 여자를 입양한 것 같잖아...."

 

"네가 방금 한 말 잊으려고 노력할께"

 

"그냥 집에 가고 싶어요"

 

"그 여자 때문에 미치겠어"

 

"누가 찾아왔어

- 누구요?

어떤 여자"

 

"문제가 아니라고요? 저기 온종일 서있어서 쳐다보는데요?"

 

"미안하다고 했잖아! 원하는 걸 말해!"

 

"난 대화하려고 노력했어. 니가 안들었어. 나도 이제 못참아"

 

"진짜 그 여자 미친것 같다"

 

"약간 자기같네...."

 

"에리카? 화분에 물줬어?"

 

"다 거짓말이었어. 그레타를 뗴어놓기 위해서"

 

"내 손가락!!!!!!!"

 

"이웃집이에요. 리모델링을 한다네요~"

 

"이제 어떻게 하지?

- 경찰 불러야지

불러서 뭐라그래?

- 오래된 상자 속에서 싸이코 패스가 자고 있다고"

 

"나 여기 얼마나 있었어?

- 너무 오래

바깥 공기 좀 쐬어야 겠어

- 그래 나가자"

 


* 결말 스포 반전 주의 (흰색으로 처리해놓음) *

 

와 클레이 모레츠가 그레타네 집에서 물건 찾다가 가방 개많이 나온거 보고 개소름 돋음

가방도 개많았고 안에 동일한 지갑인가? 아무튼 자기 연락처 다 들어가있었음.

 

영화 중간 중간에 클래식(러브스 드림) 나오는데 너무 느낌있다 엄청 좋음.

 

영화를 보면 볼수록 영화 제목 너무 잘 지은 것 같다.... 마담 싸이코... 레알 싸이코 그 자체임......ㅋㅋㅋ

미쳤음 진짜 개무서움.....

 

클레이 모레츠 여주가 너무 착하게 나옴 진짜.... 어떻게 보면 좀 바보같은 면도 있는 것 같음 너무 착해서.

 

영화 스토리 때문에 처음에는 그레타 아줌마 그렇게 안보였는데

중반부부터 진심으로 아줌마 얼굴만 봐도 개무서움.

 

 

영화 반전과 결말을 좀 적어놓으면,

1. 그레타 아줌마한테 거짓말하고 튄 클레이 모레츠는 결국에 거짓말이 걸리게 됨.

2. 그리고 잡히게 됨.

3. 여기서 반전인데, 클레이 모레츠가 납치당하는 과정이 나오긴하는데 그게 꿈이라서 클레이 모레츠  안도의 한숨을 쉼.

4. 근데 여기서 소름돋는 반전, 알고보니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꿈에서 깨고 현실은 레알 납치된 거였음. 그니까

납치당하는 과정이 꿈인게 아니라 현실이었던 것. 반전 나름 대박.

4-1. 클레이 모레츠가 이때 한번 탈출각을 씨게 잡는데 결국에는 다시 잡혀서 상자에 갇힘.

5. 친구가 모레츠가 마담 싸이코한테 납치된 걸 알고 구출하러 마담네 집에 감.

6. 전혀 모르는 것처럼 행동하고, 마담이 친구에게 약을 먹이려던 거를 반대로 아줌마한테 먹임.

7. 친구가 클레이 모레츠 갇힌 곳에서 구해내고, 마담을 오히려 거짓말하면 갇히는 상자에 넣어두면서 영화는 끝남.

 

본 사람들은 알텐데 중반부에 개웃긴 장면이 클레이 모레츠랑 그레타랑 같이 사이좋게 파이인가 뭐 만드는데

모레츠가 밀가루 반죽기로 마담 싸이코 갑자기 면상 후려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진짜 실제로 웃음 터졌음

 

아무튼 클레이 모레츠 연기 엄청 잘한다. 공포에 질린거 연기 진짜 잘함.

 

진짜 막 재밌는거는 아니다. 다만 흔한 스토리 라인의 영화가 아닌 점과 중간에 그럴사한 반전은 좋았음.

그리고 마담 싸이코 역할 아줌마가 싸이코 연기를 잘해서 볼만하다 생각함.

 

교훈: 과도한 친절 금지, 제3자에 대한 경계심을 너무 늦추지 말 것

★★★☆☆(별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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