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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좋아함/영화

203. [판타지/모험] 다키스트 마인드 (The Darkest Mind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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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미래사회에서 초능력 아이들의 사투를 그린 판타스틱 공상과학 영화.

 


 

기억에 남는 명대사:

 

"오렌지다! 오렌지!"

 

"넌 그린이야"

 

"수용소에서 우린 색깔별로 분류됐다"

 

"뒷창문 내려봐요. 닥터 로져스. 마스크 벗어요 이건 명령이오"

 

"연맹은 우릴 위해 일해주는데 왜 나쁘다는거야?

 

"모르는 사람한테 사탕받지마"

 

"저 숲속으로 계속 걸어가. 배고파도 지쳐도 계속 걸아가"

 

"난 오렌지야. 너와는 달라"

 

"여기가 수용소랑 다를게 뭐야!"

 

"레드다!!!!"

 

"난 지금의 내가 좋거든?"

 


* 결말 반전 스포 주의 (흰색으로 처리해놓음) *

 

시작부터 스토리 설정이 신선했다.

엑스맨 짭인것 같았는데 아무튼 대충 스토리가

특수한 능력있는 애들을 인류 위협이라 판단하고 수용소로 데려간다는거.

근데 여기서 위험 정도를 색깔에 따라 분류한게 매우 신선했다.

(능력있는 애들은 능력발동시 눈빛이 자기 능력 색깔대로 빛남)

 

중간에 레드 나올 때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무슨 두건 씌어져 있고 눈만 빨개진 상태로 나오는데 포스 장난 아님.

후반부 전투씬에도 나오는데 어이가 없는게 그렇게 쌔게 포장을 해놨는데

막상 전투에서 무슨 건물에 깔려서 한방에 5명인가 전원 몰살당함....;;;;

 

아무튼

 

영화 반전과 결말 부분 작성해보면

1. 특수능력 애들의 지상의 낙원으로 알고 있는 초능력 마을은 수장부터 나쁜 새끼였음.

2. 그 수장 나쁜 새끼가 수용소랑 한패였음. 목표는 오렌지 등급의 애들을 잡기위한 계략임.

3. 결국 주인공 일행들은 초능력 마을에서 이상함을 눈치채고 탈출 강행. 근데 이미 수용소 패거리 와서 대기중.

4. 레드 등급 등장과 동시에 용가리 처럼 불 뿜으면서 막 싸움.

5. 여주 오렌지 VS 초능력 마음 수장 오렌지 등급간의 정신 초능력 싸움.

6. 큰 전투를 치루고 주인공 일행들은 연맹 사람들에게 SOS를 요청해 구출됨. (알고보니 연맹 사람들이 착한편)

7. 여주는 리암이 여기서 킬러처럼 사용되는게 싫어서 주인공이 리암 기억을 다 지워버리고 (둘이 사랑한 기억도) 라임은 떠남. (근데 이게 정답인거? 그냥 다같이 연맹에서 일하면서 같이 잘 살면 안되나?)

8. 그러면서 여주가 연맹에서 오렌지 대장직을 받아들이고 영화는 끝남.

 

뭔가 청소년들의 성장 드라마 분위기의 영화다.

나쁘다는게 아니라 보기가 굉장히 편한 느낌임.

 

일단 영화가 엑스맨 아류작 느낌이 강하게 들었으나 그래도 나름

레드, 오렌지, 블루, 그린 등 등급별로 능력치 같은 이런 특성? 개념? 세계관을 꽤 잘 구성해놨음.

 

문제는..

아쉬운게 초반만 특성 관련해서 그럴싸하게 살리고 꽤 좋은 재료이자 잘 구성한 특성 세계관을

너무 뒷전으로 하고 남녀 주인공 스토리에만 치중한 느낌?

중후반부 가면 능력도 뭐 제대로 활용안하고 걍 남녀 사랑 이야기임...

2를 만들 것 같은 느낌인데 2편도 이렇게 낼꺼면 안 만들었으면 함..

이게 서막이라면 스토리에 치중한거 이해하겠는데, 2를 만든다면 좀 능력이랑

이런거 에 치중해서 만들었으면 좋겠다.

 

엑스맨을 잘 따라한, 청소년 성장 사랑 영화 드라마.

교훈: 다른 사람을 너무 쉽게 믿지 말자

★★☆☆☆(별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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