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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좋아함/영화

205. [액션/스릴러] 모멘텀 (Momentum,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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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다이아몬드는 시작에 불과했다!

의뢰 받은 일은 무엇이든 완벽하게 처리하는 전직요원 '알렉스'

그녀는 은행 개인금고를 훔치는 과정에서 동료를 죽이게 되고, 인질들에게 얼굴마저 노출된다.

뉴스에 얼굴이 도배된 '알렉스'는 은신을 계획하던 중,

오랜 파트너 '케빈'이 의뢰인 측에 의해 무참히 살해되는 현장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다.

그들이 찾는 것은 의뢰했던 다이아몬드가 아닌 의문의 하드 드라이브!

 

'알렉스'는 이 일의 배후에 거대한 음모가 숨겨져 있음을 직감하지만,

곧 그들에게 정체가 발각되고, 설상가상 경찰마저 그녀의 숨통을 죄어오기 시작하는데...

 

찾아야 사는 자! vs 뺏기면 죽는 자!

그들의 숨막히는 추격이 시작된다!

 


기억에 남는 명대사:

 

"빠진 이 가져와"

 

"빨리 가자고! 얼굴이 노출됐다고!"

 

"다이아몬드 있는 곳을 말하지 않으면 죽을때까지 당신의 아내를 강간할 겁니다"

 

"왜 안 움직이지? 깨워봐

- 죽은 것 같습니다"

 

"좀 하네. 보통내기가 아니야"

 

"뭐하는거야?!!

- 우리가 숨을 필요가 있어? 여기가 유일한 출입구야. 얌전히 기다리자고"

 

"안녕? 이름이 뭐니?"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지? 난 원하는 건 모든 손에 넣어"

 

"일단 몇 바퀴만 돌려"

 

"계속해 돌려!

그만, 다리 하나쯤은 괜찮다는건가? 아주 인상적이야... 둘다 물러서"

 

"난 이제 끝내지 못한 일을 마무리 하려고 해"

 

"이제 날 믿겠어?

- 아직. 아니, 절대 못믿지"

 

"넌 정말 예측할 수 없는 미친 여자야..."

 

"의원님은 그 드라이브를 찾으러 지구 끝까지 찾으러 갈겁니다"

 

"순교자에게 필요한게 뭔지 아나?

- 모르겠습니다

죽음"

 


 

* 결말 및 스포 반전 주의 (흰색으로 처리해놓음) *

 

 

2015년에 제작한 영화로 나오는데, 내가 OCN인가 어디서 아무튼 봤었는데

그때 진짜 재밌게 봤던 걸로 기억했던 영화. 근데 내가 그때 이 영화를 다 보지를 못해서

나중에 꼭 처음부터 다시봐야지 생각하다가 잊고 살았고,

갑자기 티지에 또 나와서 냉큼 제목 적어두고 다시 봤다!

결론은 역시... 그때 재밌던 영화가 맞았다.

 

암튼 서론 각설하고 영화에 대해서 얘기하면

우선 영화에서 끈질기게 쫓아오는 아주 냉혈한 싸이코 패스 남자 악당 포스가 진짜

장난이 아니었고, 연기력도 너무 좋아서 영화의 재미도를 엄청 올려줬다.

연기를 너무 잘해서 그 사람 자체가 피도 눈몰도 없어 보이고, 찾아보니까

제임스 퓨어포이라는 배우인데 어딘지 모르겠으나 엄청 낯이익다.

(근데 네이버 검색해보니까 영화는 많이 촬영을 안했다)

 

아무튼 시작부터 악당 남자가 등장하는데 시작부터 재밌고 본격적인

여자 주인공과의 쫓고 쫓기는 추격씬들이 다 장난이 아니다.

액션 영화중에 이정도면 손에 꼽는 추격 및 액션 영화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될정도..

 

영화 속에 꽤나 인상적인 장면들이 정말 많아서 기억에 남는 명장면들이 많다.

1. 영화 도입부의 은행터는거 무슨 바이오맨 같은 복장입고 변조된 목소리에 동료하고

말다툼 일어나서 총으로 쏘는것부터가 충격이었고

2. 이후 악당 남자 vs 여자 주인공간의 추격전에서도 여주 천장위에 숨어있는 장면

3. 동료가 악당 처리한다고 문앞 쇼파에 총들고 대기하다가 총맞는 씬,

4. 주차장 주격신 (여자 주인공 후진으로 운전하는거 미쳤음)

5. 결국에 잡힌 여자 주인공 발목 고문하는 씬

6. 마지막 공항 라커룸? 싸움 씬

하나하나 진짜 인상깊고 멋지고 재밌는 장면들 투성이였고,

보면서 영화가 미쳤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아 그리고 여자 주인공 뭔가 양미라 닮았다.

악역하는 남자 배우는 진짜 연기력이 후덜덜해서 영화 끝날때까지 특유의 잔인무도한

싸이코패스 연기 지속되는데 볼때마다 감탄하면서 봤다.

 

스토리 진행이랑 결말, 발전좀 정리해 놓으면 

1. 의뢰받은 일로 여자 주인공 일당 은행을 털음 

2. 여자 주인공 일당 챙긴 돈이랑 다이아몬드 나누다가 여자가 다이아몬드 담겨있는 천을 가져감 (근데 여기안에 usb 담겨있었음)

3. 그 usb를 찾는 사람은 다름아닌 대통령이었고, 대통령측에서 고용한 전문킬러가 여주를 뒤쫓음

4. 본격적인 여주 vs 남자 악역간의 추격전 액션본능 시작

5. 여자는 결국에 잡힘

6. 악역은 usb를 여자에게 공항 라커룸인가 거기로 가지고 오라고 지시 (usb는 여주 친구한테 있나 그랬음)

7. 만남 장소를 악역이 공항으로 오게했는지, 여주가 오게 했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공항으로 오게 한게 다 계획된 거.

8. 다 여주 주인공의 계획이었음. 잡힌거도 일부로 잡힌거고, 도입부 초반에 나온 은행털이범들도 원래 여자 주인공 일당들인데, 결국에는 악역 남자 일당들로 위장시켜버림.

9. 여자 주인공이 비행기로 탈출하면서 usb에 뭐가 들었나 봤는데 9.11 테러 이상의 정부의 음모가 발견됨 (대형빌딩 지하부터 폭탄을 설치했고, 폭발하는 시뮬레이션이 돌아가는 영상임)

10. 비행기는 출발, 여자는 무사히 탈출함.

 

영화가 명품 액션, 추격 명장면들로 넘쳐난다.

개인적으로 2가 나오기를 희망하는 영화.

액션 좋아하는 사람이 싫어할 수 없는 영화.

★★★★☆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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