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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좋아함/영화

204. [공포/스릴러] 왼편 마지막 집 (The Last House On The Left,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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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평범한 가족의 복수극! 선한 자를 분노케 하면, 반격이 온다!

1년 전, 아들을 잃은 후 홀로 남은 딸 메리에게 모든 애정을 쏟으며 행복하게

살아가던 콜린우드 부부.

평범한 행복을 누리던 그들은 새로운 출발을 위해 산장으로 휴가를 떠난다.

그리고 그 날 오후 산장 근처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나간 딸 메리에게서 연락이 두절되고,

그날 밤 두 부부만 남아있는 외딴 산장에 폭우로 길을 잃은 4명의 낯선 방문객이 찾아오는데...

 


 

기억에 남는 명대사:

 

"2분내로 돌아올꼐"

 

"그거 내 셔츠야?"

 

"미안 아가씨들, 위험을 감수할 수 없잖아"

 

"가르쳐줘서 고맙군"

 

"가서 잡아와!!!!"

 

"남자가 될 준비됐어?

- 네?

하나 골라봐. 둘다 할래?

- 뭐하는거에요?"

 

"수영할꺼야

- 뭐라고?

난 수영이 좋아"

 

"명중이네"

 

"화장실이 어디에요?"

 

"우리 딸 메리야. 개가 차를 가져갔어"

 

"어떤 개자식이...."

 

"존... 이게 부엌에 있었어. 그 애가 놔두고 간거야"

 

"어떤 상황에도 대비해야해"

 

"너희 뭐하는 것들이야?!!!"

 

"이게 뭔 꼴이냐 프란시스"

 

"나와 이 새끼야! 인물나셨네. 물론 네 딸하고 좀 놀았지 영광인줄 알어"

 

"겨우 이정도야? 좀 더 쎈 줄 알았는데"

 

"뭐하는거야?

- 이제 그만하려구요

배짱을 한번 부려보시겠다? 거 반가운 소리구나. 난 아직 멀쩡하다 멍청한 짓 하지마"

 

"깼나?

-이게 뭐야 움직일수가 없잖아

목 아래로 마취시켰어

- 뭐하는거냐고!

괜찮을꺼야

-잠깐 이봐!!!!"

 


* 결말 스포 반전 주의 (흰색으로 처리해놓음) *

 

크.. 추억의 영화 왼편 마지막 집.

이 영화도 학생시절에 진짜 재밌게 본 영화로 기억하고 있던 와중에

최근에 넷플릭스에 나와서던가? 암튼 네이버 검색어 순위 올라와 있어서 다시 보고 싶어서 보게 됨.

(11년전 영화 ㄷㄷㄷㄷ)

 

암튼 영화 얘기 바로 들어가보면 

초반에 성폭행하는 장면이 진짜 매우 사실적으로 나와서 좀 그렇다... 이런거 싫어하는 사람들한테는 절대 비추.

연기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비명소리까지 너무 사실적임. 그리고 이런게 거의 30분이상 나옴.

 

저스틴 역할하는 사람 연기 개잘함. 문제있는 자식 연기를 진짜처럼 함.

표정 특히 눈빛 연기를 진짜 잘함.

 

초반에 좀 지루한 감이 없지않아 있으나,

스토리를 진짜 기가 막히게 짜놨다. 자칫하면 너무 억지 설정이라고 생각될 수 있는데,

교묘하게 잘 짜놔서 보면서 딱히 이건 너무 억진데? 이런 생각은 잘 들지 않더라.

 

아빠와 엄마, 악당 조연들까지 배우진들의 연기가 매우 훌륭함. 11년전 영화라고 딱히 느껴지지가 않음.

 

 

영화 결말과 반전을 좀 써보면 

1. 딸 밖에 놀러감 

2. 친구랑 떠들다가 웬 남자애가 자기 모텔가서 대모차 피자고 함

3. 거기서 대마 피다가 남자애 아빠랑 삼촌 들어옴 

4. 수배중인 범죄자들이라 여자애들 왜 데리고 왔냐고 빡침. 자기들 신고할까봐

5. 여자애들 호수로 데려감

6. 거기서 성폭행하고 여자애 한명 죽이고, 딸은 호수로 탈출하다가 총맞음 

7. 차도 망가지고 근처 집에서 하루 묵는데 알고보니 그게 총 쏘고 성폭행한 딸네 부모님 집

8. 그것도 모르고 부모님들은 그들한테 극진히 대접해줌

9. 총맞은 딸이 어떻게 집까지 오고 부모님은 이제 모든 사실을 알고 한명 한명 피의 복수극이 시작됨.

(저스틴 + 아빠 + 엄마 3인의 협공작전)

10. 마지막에 결국 의사인 아빠가 악당 메인 빌런 아빠를 전자렌지로 머리 돌려서 터뜨리면서 영화는 끝.

 

중반에 엄마의 노련한 기지가 꽤 좋았고,

분노한 엄마와 아빠의 대 복수전은 통쾌한거를 넘어 아주 시원하다.

 

엄마 아빠 배우들 연기도 대단한게 악당들 죽일때 뭐랄까 확실히 살인을 안해본 일반인이 살인하는 연기? 이거를 진짜 잘 살렸음.

 

엄마 아빠의 딸을 향한 복수극은 잔인하고 무섭기보다는 결의에 차보이고 신성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스토리 잘짠거와는 별개로 전체적으로 좀 루즈해서 지루한 부분이 있고 복수극도 강렬한편이 좀 짧은편임.

막 재밌지도 재미없지도 않은 딱 보통이었던 영화.

 

교훈: 관상은 과학이다 / 위험할 짓은 좀 하지좀 말자 (딸아...)

★★★☆☆(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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