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악령을 부르는 열쇠! 공포를 느끼는 순간.. 악령의 저주는 시작된다!
캐롤라인은 뉴올리언즈의 한 병원에서 죽음을 앞둔 환자들이 편안한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호스피스 일을 하고 있다. 그러나 병원 측이 그들을 단순한 돈벌이로 생각하는데 환멸을 느끼던 차에,
어느 집에서 개인 간병인을 구한다는 신문 광고를 보고 지원한다.
캐롤라인이 도착한 곳은 늪지대에 위치한 오래된 대 저택. 그 곳의 주인은 바이올렛과 벤데버로라는 노부부인데,
남편인 벤은 뇌졸증으로 쓰러져 말도 못하고 전신이 마비된 채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캐롤라인은 식물인간 같은 벤의 눈빛에서 뭔가를 두려워하며 도움을 청하는 듯한 느낌을 받고 그가 쓰러진 이유에 대해
미심쩍게 여기다가, 바이올렛으로부터 후두라는 흑 마술과 악령의 저주 얘길 듣게 된다.
오래 전 그 집에 살았던 하인 부부, 저스티파이와 세실이 후두 주술사였으며, 주인에게 억울하게 살해되자
유령이 되어 사람들에게 저주를 내린다는 것. 그리고 벤도 그 저주의 희생자란 얘기였다.
미신을 믿지 않는 캐롤라인은 오히려 바이올렛이 남편의 유산을 차지하기 위해 어떤 흉계를 꾸민 것이라 생각하고
벤을 그 집에서 구해내려 애쓴다. 하지만 주위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현상들을 보며 저도 모르게 차츰
후두의 주술에 빠져든다. 후두의 주술은 믿지 않는 사람에겐 걸리지 않지만, 믿는 사람에겐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마침내 캐롤라인이 후두를 믿게 된 순간, 그 저택에 숨겨진 음모의 실체가 드러나는데...
기억에 남는 명대사:
"집 이야기는 뭐죠?
- 집을 이해 못할거라고 했잖아요"
"방이 30개도 넘어. 주인한테 스켈레톤 키가 있었지. 이 키로 모든 방이 다 열려"
"집에 거울이 없나요? 화장실에도 거울이 없던데?"
"벤!! 거기 가만히 계세요!!!"
"거울 얘기 미리 말했잖아. 거울은 안돼!!"
"지금 요리하는 중이라서 자리를 비우면 안돼"
"벤을 데리고 나갈 수 있을 것 같아?"
"결계를 쳤어요!!"
"그건 너를 원안에서 못나가게 하는거야"
* 결말 스포 주의 (흰색으로 표시해놓음) *
왜 보게됐냐면 뭐 스릴러 공포 반전? 영화로 추천해서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별로였다.
일단은 대저택 아줌마와 여자 주인공의 쫓고 쫓기는 추격적은 꽤 괜찮았다.
좀 더 상세히 말하면 중반 이후부터 여자 주인공 VS 할머니 각자의 저주술 대결은 흥미 진진했다.
(막 황토가루 뿌리면서 결계치고 난리났는데 주술 싸움 진짜 박진감 넘쳤음)
그리고 카메라 구도가 인물들을 굉장히 가깝게 촬영해서 이로 인한 공포 효과가 좀 높았다.
별개로 여자 주인공 진짜 착하다.. 직업의식 투철함 핵인정.....
결말 반전을 좀 써보면, 부동산 변호사랑 대저택 아줌마 (할머니)랑 한패였음.
그리고 할머니는 여주를 일부로 믿게 의도했다. 저주와 주술을. 저게 믿어야지 효과가 있는거여서.
마지막까지 다 짜놓았던 거임. 그리고 여기서 반전의 반전!!!
여자 주인공이랑 부동산 변호사 둘이서가 주술사였음! 아니 그게 아니라 할머니 몸이랑 여자 주인공 캐롤라인이
몸이 바뀌게 됨 마지막에!!!
네이버 평점 좋았던거치고는 너무 심각하게 노잼이었다....
마지막 반전은 그래도 괜찮았다.
별 1개줄 영화. 마지막 반전 결말이 그래도 나름 인상깊어서 2개 줌.
★★☆☆☆(별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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