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모든 것은 돈 가방과 함께 시작되었다.
사라진 애인 때문에 사채 빚에 시달리며 한 탕을 꿈꾸는 태영.
아르바이트로 가족의 생계를 이어가는 가장 중만.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탐하는 연희.
벼랑 끝에 몰린 그들 앞에 거액의 돈 가방이 나타나고,
마지막 기회라 믿으며 돈 가방을 쫓는 그들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발생한다.
"큰 돈 들어왔을 땐 아무도 믿음 안돼"
고리대금업자 박사장, 빚 떄문에 가정이 무너진 미란, 불법체류자 진태,
가족의 생계가 먼저인 영선, 기억을 잃은 순자까지...
절박한 상황 속 서로 속고 속이며 돈 가방을 쫓는 그들은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마지막 한탕을 계획한다.
기억에 남는 명대사:
"오동팔한테 연락온 적 없어요?"
- 네 못믿겠으면 확인해보세요"
"아이씨.. 가방!!!"
"어따대고 반말이야! 내가 아직도 니 직원인줄 알아?"
"야 너 어디가! 진태야!!"
"남편 보험은 들었니?
- 네
잘 생각해봐
- 뭐를요?"
"깼어? 약을 생각보다 조금 넣었네. 이렇게 돼서 미안해. 근데 따지고 보면 너도 셋이나 죽였잖아?"
"큰 돈이 들어왔을 때는 아무나 믿으면 안돼, 부모라도"
"따라오지마! 돈 갚을께! 난 돈 있어!"
* 결말 스포 주의 (흰색처리 해놓음) *
이거 개봉전부터 내가 진짜 보고 싶어했던 영화였음.
이유로는 일단 1. 보고 싶게 만드는 최고의 배우진들. 특히나 배성우, 정우성, 전도연 너무 좋아함.
2. 예고편으로 봤지만 돈 가방으로 풀어가는 스토리가 너무 좋았음.
근데 막상 개봉이후에 평점이 많이 안 좋아서 개망작이구나 했고
iptv로 풀려서 결제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은 영화였는데????
진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돈과 관련된 사람들과 진짜 독특한 내용 전개도 너무 좋았다.
이게 지금 삼성 노트에 5월 3일에 작성된거고.. 그때 블로그 포스팅 빨리 올릴 줄 알고 영화 감상문을
대충 써서 너무 아쉬운데, 진짜 재밌던 영화로 기억함 ㅠㅠ 내용이 근데 좀 기억이 안나서 지금 좀 후회스러움!!
암튼 결말은 결국에 돈과 관련된 사람들은 다 죽음. 그리고 그 돈가방은 배성우 아내가 기차역인가 거기 청소하다가 취득하게 되면서 영화는 끝난다.
무조건 오락적인 영화가 아니라 교훈이 있는 영화이자, 평점과 악평에 비해 훨씬 괜찮았던 영화였다.
배우진들의 연기도 좋았고, 영화 곳곳에 숨겨진 반전과 암시들도 나름 신선했고, 시간차 내용 전개 스토리까지.
교훈: 착실히 열심히 일한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
★★★★☆(별점4개)
'진짜좋아함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9. [공포/판타지] 더 셀 (The Cell, 2000) (0) | 2020.08.12 |
---|---|
188. [공포/판타지] 드래그 미 투 헬 (Drag Me To Hell, 2009) (0) | 2020.08.12 |
186. [드라마] 결백 (Innocence, 2019) (0) | 2020.08.12 |
185. [공포/스릴러] 헌트 (The Hunt, 2020) (0) | 2020.08.12 |
184. [SF/스릴러] 더 플랫폼 (El Hoyo, The Platform, 2019) (0) | 2020.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