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낯선 사람들과 함께 의문의 지역에 갇혀 영문도 모른 채 사냥 당하고 있는
크리스탈이 자신들을 사냥하는 주체를 밝히고, 그들을 찾아 복수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이야기.
기억에 남는 대사:
"젠장 놈들 중 한명 깼어!"
"대체 무슨 상황이야?"
"왜 안되지?
- 안전핀 뽑았어?"
"반란 이후의 설탕도 달콤할까?"
"좋아. 무장 안했으니까 재미좀 봐"
"총 버려.
- 뭐?
뒈지기 싫으면 총 버리라고"
"당신 말 안믿는 것 같은데 개리?"
"여자라느 ㄴ이유만으로 자비를 베풀어야할까?"
"우리나라 아직 표현의 자유가 있는 나라잖아요?"
"너랑 네 친구들을 인터넷에서 언급했다고 사람들을 죽여?"
"넌 끝났어.
- 야 너도 끝났어"
"하나만 물어봐도 돼? 날 왜 스노볼이라 불렀어?
- 조지오웰의 동물 농장에서 따왔어. 돼지이름이지"
* 결말 스포 주의 (흰색처리 해놓음) *
시작부터 개잔인함 사람 동공 뽑히고 난리도 아님.
영화 처음부터 미쳤음. 진짜 긴장의 끈을 놓지를 않음.
초중반까지 진짜 미친듯이 휘몰아침 폭풍 태풍마냥 진짜.
사람들 한명, 한명 죽이는 장면 하나하나가 진짜 레전드임.
보면서 초반에 누가 주인공인지도 모르겠고ㅋㅋㅋ (주인공 같은 애들이 다죽어서)
나오는 애들 언제 죽을까 떨려서 영화를 못보겠음....
반전 하나 흰색처리 해놓으면, 편의점 할아버지 할머니 둘다도 인간들 사냥하는 킬러들이었던 거ㅋㅋㅋㅋㅋ
그리고 대략적인 스토리와 결말을 좀 여기다가 언급해보면,
그니까 인터넷에 자기들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험담(인간들을 사냥한다)을 해서
그 루머를 퍼뜨린 사람들을 잡아오고 진짜로 사냥을 시작하게 된거... 개소름 돋으면서
입방정 떨면 크게 다친다는 교훈도 있음.
결말 부분도 인상적이었는데,
마지막 사냥감 생존자 vs 마지막남은 사냥하는 여자의 격투씬은 진짜 레전드였다.
결국에는 마지막 사냥감인 여자 생존자가 이기고, 사냥하는 사람의 전용기와
스튜어디스에게 집으로 가달라고 말하며 영화는 끝난다.
영화는 초중반 태풍 폭풍처럼 전개도 그렇고 장면도 그렇고 마구 휘몰아치다가
중반부터는 약간 지루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의 여자들의 다시 못볼
레전드 격투씬으로 보답하고 깔끔하게 끝마침.
더 플랫폼과 헌트 이거 2개 완전 추천함. (더 플랫폼이 좀 더 위긴 한데, 이것도 진짜 재밌음)
교훈: 우리나라는 물론, sns가 일상이 된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는 교훈.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퍼뜨린 자들은 벌을 받는다....
★★★★☆ (별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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