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비밀 프로젝트 방패연 출신, 전설의 암살요원 준.
그러나 현실은 연재하는 작품마다 역대급 악플만 받을 뿐이다.
술김에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그려버리고
예상치 않게 웹툰은 하루아침에 초대박 나지만,
그로 인해 준은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는데...
웹툰 작가가 된 전설의 암살요원, 그의 히트 본능이 깨어난다!!
기억에 남는 명대사:
"아빠도 아빠 얘기를 그려봐. 솔직하게"
"니들이 뭘알아! 나 무서운 놈이야 씨발! 니들 뒤졌어 이제!"
"제가 김작가 언젠가 히트칠거라 그랬잖아요ㅋㅋ 그날이 오늘이네?"
"이렇게 뒤지나 저렇게 뒤지나"
"내가 암살요원 준이라고!!"
"대체 왜 떠난거야!
- 내가 원하는 인생을 살고 싶었습니다"
"보고싶었습니다. 그리고 존경했습니다. 진심으로"
* 결말 스포 주의 (흰색으로 처리해놓음) *
생각보다는 훨씬 괜찮았던 국내 코미디 영화.
스토리도 나쁘지 않았고, 영화 속에서 웹툰과 영화 장면으로 오가는 전개는 확실히 참신했고 좋았다.
절대절명의 국정원 암살요원이 사망한 척하고 웹툰 작가가 된다라....
생각보다 정준호의 분량이 적었고
이이경의 익살스러운 연기는 훨씬 괜찮았고
권상우의 연기는 날이 갈수록 자연스러워지는 것 같다.
그리고 황우슬혜는 살짝 얼빵한 여자 역할로는 진짜 대체제가 없다싶을정도로 잘 소화해내는 듯..
(근데 너무 이 역할 위주로 나오는 것 같음)
그나저나 권상우 작품 활동이 매우 활발한 것 같아서 좋다!
신의한수부터 두번할까요 그리고 히트맨까지
(흥행성적이 안 좋은건 좀 안타깝다... 여기서 근데 난 개인적으로 신의한수, 히트맨 둘다 괜찮게 봤는데
저거 두번할까요 저거는 진짜 개심각하더라. 진짜 초반 조금 보다가 껐음. 뭐라해야하지? 영화가 뭐 브금도 없고
무슨 독립영화마냥 진짜 아무튼 엄청 이상함.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어색하고, 여기서는 권상우 연기도 이상하고
이정현 나는 연기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완전 폭망임... 이거 그래서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후기보니까
전부 다 나같은 생각하는 사람들 천지.. 이거 무료로 풀려서 보다가 그냥 꺼버림 도저히 못보겠어서 아무튼 이거 갑자기
생각나서 열별을 토했음.....ㅈㅅ)
아무튼 영화에서 웃긴부분은 어이가 없어서 웃긴 부분들이 많았고
참신함과 별개로 냉정히 평가해보자면 영화관에서 봤으면 좀 빡쳤을 것 같은 영화긴 했다...ㅋㅋㅋ
결말은 권상우랑 정준호랑 테러리스트 제이슨인가 암튼 그 양아치 건달 조직 다 조패고, 아내인가 딸인가 두명 다인가?
구출한다음에, 권상우는 성공적인 웹툰작가이자, 좋은 남편의 모습으로 그리고 행복한 가정의
모습이 나오면서 영화는 끝난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볼 수 있는 영화. 단, 큰 기대는 하지말고 봐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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