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 [SF/액션/모험] 아일랜드 (The Island, 2005)

 

줄거리:

전 인류가 흥분 한최고의 화제 '인간복제'

이제 거대한 미래가 다시 창조된다!

100년에 한 번 숨막히는 거대한 SF 액션이 온다!

지구 상에 일어난 생태적인 재앙으로 인하여 일부만이 살아 남은 21세기 중반.

자신들을 지구 종말의 생존자라 믿고 있는 이완 맥거리거와 스칼렛 요한슨은 수백명의 주민들과 함께

부족한 것이 없는 유토피아에서 빈틈없는 통제를 받으며 살고 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면서부터 몸 상태를 점검 받고, 먹는 음식과 인간관계까지 격리된 환경 속에서

사는 이들은 모두 지구에서 유일하게 오염되지 않은 희망의 땅 아일랜드에 추첨이 되어 뽑혀 가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주인공들은 최근 이 곳의 생활에 의문을 품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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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명대사:

 

"물건 잘나왔네. 인식표 붙여서 출고해"

 

"어디까지나 제품일뿐입니다. 인간이 아니죠"

 

"아일랜드에 보내준다고 했잖아!!!"

 

"왜 우리를 숨기죠?

- 소고기 먹는다고 소를 만나지 않잖아"

 

"인간 생활이 낯선건 알겠지만, 이거 하나만 명심해. 여자에게 카드를 맡기지마"

 

"DNA 검사를 하면 박사님 제품들이 살인 용의자가 됩니다"

 

"난 내 목숨외에는 관심 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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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말 스포 주의 (흰색으로 표시해놓음) *

 

아일랜드.. 내가 알기로는 이게 우리나라랑 특정 국가 영국인가? 암튼 거기서만 대박나고

나머지 개봉 국가에서는 거의 개망한걸로 알고 있는데, 나도 이거 너무 오래전에 봐서

기억도 안나고 근데 되게 재밌었던 걸로 기억해서 다시 보게 됐다. (2005년 영화 ㄷㄷㄷㄷ)

 

아무튼 개 미쳤다. 진짜 개 레전드다....

이게 SF 영화고, 이게 진짜 추격전 영화지 진짜.....

 

영화도 진짜 잘만들었고 몰입도 잘돼가지고 아일랜드 가는거 당첨되는 사람들의 표정 진짜 너무 불쌍하다 ㅠㅠ

 

영화는 2005년 영화고 영화속 시대 배경은 2019년 7월인데 그래도 꽤 잘 예측하기는 했는데, 너무 멀리 앞서본 것 같다.

 

진짜 영화 스릴이랑 박진감이 미친 수준이어서 2시간이라는 러닝타임이 어떻게 간지 모를정도.

거의 지루한 부분 하나도 없고, 시종일관 영화 끝날때까지 휘몰아침 진짜.

 

보면서 느낀게 와 내가 이걸 극장에서 못본게 너무 아쉬웠다....

 

그리고 2005년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영상이 진짜 전혀 촌스럽지 않다.

액션도 그렇고 건물 부셔지는 효과하며, 차 추격전하고 폭발효과 모두 지금 시대의 영화들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정도로 트렌디하고 세련된 영상미와 CG효과를 보여주고 있음.

 

게다가 복제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까지도 하게 만드는 진짜 단순 오락 SF 액션 영화 이상이라고 생각함..

진짜 우리 인간들은 복제 인간을 통한 장기 복제 이로 인한 영생만을 생각하지

그 이상, 더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장기 복제를 위한 복제 인간들이 그들 개개인에게 신념, 이상, 인격이 생긴다면

그들도 똑같은 하나의 인간이자, 인격체이기 때문...

 

마지막 장면 웅장한 음악과 클론들 대탈출의 모습은 진짜 경이롭더라. 온몸에 소름이 돋을정도...

 

반전 및 결말을 여기에 흰색으로 적어놓으면, 이완 맥그리거랑 스칼렛 요한슨은 결국 탈출에 성공. 이후 자기 자신들, 그니까 스폰서인 원래 인간들을 찾아서 이 문제를 알리려고 함. (복제 연구 초기 설명과 달리 복제 인간 생명체인 사실)

이후 이완 맥그리거는 남자 원 주인과 만나게 됨.

남자 원주인은 도와주는 척하면서 뒤통수 침. 그러나 이완 맥그리거의 기지로 원주인이 오히려 복제 인간으로 오해받아

사살 당하고, 이완 맥그리거랑 스칼렛 요한슨 둘이서 조용히 살것을 약속함.

대신 그전에 연구소의 클론 친구들을 구출해주기로 하고 둘이 일부로 잠입함.

용병 대장인 흑인은 이완 맥그리거와, 스칼렛 요한슨 편을 도와줌. 본인 과거가 복제품들이랑 비슷했기에 동정심이 생겨서 급작스럽게 도와주게됨. 이러면서 마지막에 연구소에 갇힌 모든 클론들이 탈출하면서 영화는 끝나게 된다.

 

네이버 평점도 진짜 엄청 후한 영화고, 후기들이 진짜 어마어마한데, 그 평점들과 후기들 이상의 값을 하는 영화.

2005년 영화지만, 근래 최고의 영화들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없는 영화.... 무조건 강추한다.

교훈: 복제 인간에 대한 심도 있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점이 좋았다.

★★★★★ (별 5개 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