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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좋아함/영화

195. [공포/스릴러] 인비저블맨 (The Invisible Man,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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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소시오패스 남자에게서 도망친 세실리아.

그의 자살 소식과 함께 상속받게 된 거액의 유산.

하지만 그날 이후,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기억에 남는 명대사:

 

"그가 죽었거든"

 

"그는 안죽었어요!"

 

"어딨어?! 나와!!!"

 

"게임을 끝낼때가 됐지"

 

 


* 결말 스포 주의 (흰색으로 표시함) *

 

겟아웃, 어스 제작진들이 만든 투명 인간 영화라 매우 기대감이 컸던 영화.

 

우선 여자 주인공의 연기력이 장난이 아니다. 그래서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매우 잘 살려서 공포감이 업되었음.

 

영화보면서 진짜 자기를 괴롭히는 투명인간이 있으면 얼마나 무서울지 일상 생활에서 잘 보여주는 영화...

그 공포심이 진짜 장난이 아닐 것 같더라. 중간 중간 소름끼치는 장면들이 진짜 많았음.

내가 진짜 실제로 저 여자 주인공 같은 상황이었으면 자살 생각을 할 정도로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

거의 정상적인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거라 생각됨.

 

영화 외적인 이야기로 투명 인간 그 슈트 개징그러움....

 

반전 및 결말은, 알고보니 형이 아니라 동생 톰이 슈트를 입고 형처럼 행동했던 것!!!! (그니까 자살했다고 한 형은 

지하실에 감금된 채로 추후에 발견되어지고 이거를 모두 동생이 꾸민짓이라고 말함 여자 주인공의 남편 형은.

근데 여자 주인공은 이를 절대 안믿었고, 같이 저녁 식사를 할 기회를 만든다)

그리고 마지막 또 반전! 여자가 남자네 집으로 가서 화장실 갔다온다고 하고 수트 빼돌린거 입어서

몰래 남자한테 가서 죽이고 그리고 남자 자살했다고 119에 전화함 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근데 영화 보면서 계속 의문이 든다.

억만장자의 세계 최고의 광학 기술자가 여자 때문에 자신의 생을 마감하면서까지 투명인간이 된다?

물론 뭐 동생의 도움이 있었겠지만.. 초반부터 매우 이 내용이 걸리적 거렸음.

 

그 외 중반까지 투명인간 소재에 대한 공포심을 잘 살린 장면들도 많았고 했는데

중반 이후부터는 뭐 이렇다할 장면들도 없고 소재의 힘도 약해지면서 너무 재미가 없어진다.

 

겟아웃, 어스 제작진이라서 초중반까지는 역시! 하면서 봤는데 중반 이후부터는 오히려

너무 실망스러웠던 영화.

 

러닝타임 2시간인데 너무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아 있는 영화고, 냉정히 추천은 못해주겠다.

차라리 과거에 나온 할로우맨 훨씬 더 재밌고 추천함.

★★☆☆☆(별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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