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의 공격에 통제 불능에 빠진 도시.
영문도 모른 채 잠에서 깬 준우는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고립된 것을 알게 된다.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고립된 상황.
그 순간, 건너편 아파트에서 누군가 시그널을 보내온다.
또 다른 생존자 유빈이 아직 살아있음을 알게 된 준우는 함께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나서는데...!
* 결말 / 스포 주의 (흰색글씨로 해놓음) *
좀비, 그리고 주인공이 도심 아파트에 갇혔다는 개인적으로는 너무 땡기는 설정과 영화 소재인데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지루하고 따분했다.
박신혜는 중간에 아파트에서 잠시 나올 때 갑자기 무슨 광전사 모드가 돼서 놀랐고,
유아인은 주인공 치고 기억에 크게 남는 장면도 없고 뭐 이렇다할 임팩트 있는 장면이 없는 것 같음..
(스토리가 좀비 영화치고 너무 얌전하게 가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좀비 원인도 안나오고 그냥 도심 아파트에 갇힌 사람들의 심정과 상황을 집중적으로 보여준 것 같은데,
걍 영화 내용이 너무 소재에 비해서 평온?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진짜 지루하고 별로였다.
그래도 영화 속 좀비들의 분장이나 연기력은 진짜 우리나라 좀비 영화 중 최고지 않았나할정도로
칭찬해주고 싶음.
결말은 흰색으로 여기 써놔보면, 아무튼 유아인이랑 박신혜가 이제 가만히 앉아서 죽을수는 없으니까
8층으로 이동을 강행하게 됨. 거기서 좀비들이 추격하는 위급한 상황 속 끝에 호수의 남자가 도와주고
(여기서 위기. 알고보니 자기 아내가 좀비로 변해서 안방에 묶어놓고 자기 아내 좀비에게 먹이를
줄려고 유아인과 박신혜에게 약을 타서 먹을거를 줌. 아무튼 결국에는 남편이 아내 좀비에게 먹히고
유아인과 박신혜는 헬기 소리 듣고 다시 탈출 강행) 이후 옥상으로 갔는데 헬기는 이미 떠난 것 같고,
수십명의 좀비들은 다가오고.. 주인공들 죽기직전 갑자기 헬기 하나가 떠올라오고
군인들이 좀비들 총으로 죽이고, 유아인이랑 박신혜는 헬기타고 탈출하면서 영화는 끝....
살아있다가 아니라 허무했다.
(교훈: 비상시를 대비해 집에 식량, 물 이런거 어느정도 대비해놔야겠다)
★☆☆☆☆
'진짜좋아함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2. [스릴러] 언더워터 (Underwater, 2020) (0) | 2020.08.12 |
---|---|
181. [공포/미스터리] 그레이브 인카운터1 (Grave Encounters, 2011) (0) | 2020.08.12 |
179. [공포/드라마] 그것 (It, 2017) (0) | 2020.02.19 |
178. [드라마] 시동 (START-UP, 2019) (0) | 2020.02.10 |
177. [공포] 리 애니메이터2: 좀비오 2 (Bride of Re-Animator, 1989) (0) | 2020.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