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kakaocdn.net/dn/bKPgPi/btqBUUvOJLe/xWyNme4PFl5xbP2WACTGK1/img.jpg)
줄거리:
미스카토닉 의대에서 대학살이 벌어진지 8개월 후..
웨스트와 댄 캐인은 군의관으로서 복무를 마쳤는데 거기서 그들은 자신들이 연구하는 삶과 죽음의 본질에 대한 실마리 일부분을 얻게 되는데....
"인간의 신체부위로 이런 끔찍한 장난이라니!"
"시체시르이 시체 부위들이 사라지는거에 대해서도 모르오?"
"좀 더.... 좀 더....."
"끝내지 못한 일이 있는데 당신이 좀 도와줘야겠어"
"당신, 이 도살자!"
"맙소사! 그는 경찰이야!"
"우리가 뭘했는지 봐, 메건의 심장은 다시 뛰게 될꺼야!"
"넌 살아났어"
"내가 널 만들었어"
"이 여자 누구야?
- 메건이야"
"맙소사, 도구를 쓰고 있어!"
"날 원하지 않아?
- 네 몸을 원하지 않아!
-그러면 원하는게 뭐야?"
"웨스트! 이 바보 같은 놈!"
4년만에 돌아온 좀비오 시리즈!
화질과 특수효과가 4년이라는 시간치고 정말 비약적으로 향상된 점이 너무 좋았고,
1편 이후로 진짜 바로 뒤이어서 이야기가 시작된 점도 너무 좋았다.
어느정도냐면 배경음악도 똑같이 사용하고, 1에 나오던 웨스트와 댄의 집도 그대로 사용하고, 이전 영안실도 그대로 똑같고, 작지만 이런 세심한 설정 자체가 영화를 보는 나로선 너무 좋았다.
그러나... 사실 초반 전쟁터 씬? 그부분에서 이미 개망 느낌이 나긴 했는데 뭐 89년 오래된 영화니까 하고 넘어갔는데.... 너무 졸작이다 진짜 심각하게.. 어떻게 1편에 비해 이렇게 망가졌는지 의아한 수준...
너무 실망스럽다. 특수효과는 좋아졌는데 스토리도 완전 개차반에 배우들의 연기력도 덩달아 너프됐음. 1편에서는 주조연들 모두가 85년도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꽤 그럴싸한 연기를 보여줬는데 어째 4년후 나온 2에서는 주연들은 그렇다쳐도 조연들의 연기력이 너무 어색해서 영화보는데 방해가 될 정도..
개에다가 사람 손 연결한 것을 시작으로
힐 박사 머리에 박쥐 날개 붙인거,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좀비 싸우는거... 진짜 그야말로 특수분장 코메디 대잔치급...
보면서 진짜 실소가 터지더라.
감독이 바뀌었는데 원작 감독이 그대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강한 아쉬움이 남았다.
스토리 자체가 삶과 죽음의 본질을 좀비 스토리에 녹아낸 흥미로운 소재였어서 말이다.
그래도 웨스트 역할 하는 사람의 특유의 광기에 미친 연기와 캐릭터 살린거는
1이나 2나 역대급인 것 같다.
뭐 반전과 결말이랄 것도 없다. 그냥 힐 박사가 다시 부활해서 웨스트랑 한딱가리 하는건데, 스토리에 치중을 했다기보다는 영화 중반에 나오는 괴상한 괴물들 발+손 합작품 기타 등등 이런 괴생명체에 많이 집중했음.
2003년도에 나온 좀비오3도 보고싶었는데, 3 평도 별로고 이거보고 마음이 싹 사라졌따..
☆☆☆☆☆ (별 0개)
'진짜좋아함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9. [공포/드라마] 그것 (It, 2017) (0) | 2020.02.19 |
---|---|
178. [드라마] 시동 (START-UP, 2019) (0) | 2020.02.10 |
176. [공포/스릴러] 리 애니메이터: 좀비오 (Re-Animator, 1985) (0) | 2020.02.10 |
175. [액션/스릴러] 크롤 (Crawl, 2019) (0) | 2020.02.03 |
174. [드라마/스릴러] 엔젤 오브 마인 (Angel of Mine, 2019) (0) | 2020.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