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종은 뭐죠?
- 사망확인용이지. 그게 딸랑거리면 아직 살아있는거지"
"- 얼굴은 왜 덮어놨죠?
- 얼굴이 남아난 게 없어. 얼굴에 총을 쐈어"
"아버지만 두고 갈 수 없어"
"- 시간은?
- 오늘 밤까지 해야하오
- 알겠소"
"무슨 일이 있었던거요?"
"내일 오전에 끝내는 게 어때요?"
"아버지, 여기서 나가요"
"저 여자가 나타나면서 이상해졌어요"
"저건 보통 시신이 아니에요"
"이 여자는 아직 살아있어!!"
줄거리:
신원미상 여인의 시체를 부검하기 시작한 후..
절대 벗어날 수 없는 공포가 시작됐다.
3대째 부검소를 운영 중인 토미와 오스틴 부자는 보안관의 다급한 의뢰로 신원미상인 젋은 여성의 부검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몸에 숨겨져 있던 흔적들에서 끔찍한 비밀이 밝혀지는데...
음침한 사운드와 음침한 영화 배경, 색감이 초반에 아주 인상 깊었다.
아니... 화장하는 장소를 가뜩이나 왜 이렇게 무섭게 만든거임.. 개무섭게...
영화 속에서 시체만지는 소리 매우 소름돋게 잘 살렸음.
제인도 시체 온 이후로 오 제법 꽤나 무섭다. 하나하나 이상한 일이 벌어질 때마다 무서움. 시체칸이 저절로 열리는 등...
45분터 본격적으로 시작.
딸랑이는 종소리 날 때 개소름.
암흙속의 종소리는 정말 미칠듯한 공포의 대상일듯....
아니... 마지막에 갑자기 가족 영화 뭐임?
기대했던거보다 너무 실망이다.. 이거 작년에 나왔을 때. 막 진짜 공포영화 끝판왕이라는 글들도 봤고 진짜 제일 무서운 공포영화라고 많이봤는데 진짜 실망 실망 대실망... 최악의 공포 영화인데 이정도면....
전개도 상당히 마음에 안들고 아니 갑자기 여자 시신 나타난 이유가 뭐고 막 미스테리한 일이 벌어지는 것에 대한 명쾌한 이유도 안나오고 그냥 단순히 저주받은 시체라서??
아니 이런게 어딨음 아무 원한도 없이 그냥 시체 부검한다는 이유로 당사자들 죽이는게??
시체 부검하시는 분들도 왜 죽었는지 확인해주려고 하는건데 -_-;;;
정말 이해가 안가는 스토리 전개....
솔직히 공포영화도 아니다. 초반에만 그럴듯했지.. 공포영화 마니아로써 진짜 기대하고 봤는데 완전 시간아까울정도..
안보길 추천..
별 0개
'진짜좋아함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3. [공포/SF] 에이리언 (Alien, 1979) (0) | 2017.12.13 |
---|---|
112. [공포/스릴러] 오펀: 천사의 비밀 (Orphan, 2009) (0) | 2017.12.11 |
110. [액션] 악녀 (The Villainess, 2017) (0) | 2017.12.11 |
109. [스릴러] 배드 지니어스 (Chalard Games Goeng, Bad Genius, 2017) (0) | 2017.12.08 |
108. [액션] 범죄도시 (THE OUTLAWS, 2017) (0) | 2017.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