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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좋아함/영화

108. [액션] 범죄도시 (THE OUTLAW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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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니? - 어 아직 싱글이야"


" 나 하얼빈의 장체이야!!!!!!!!!!!!"


"돈 받으러 왔는데, 뭐 그거까지 알아야 되니?"


"야~ 네 면상 좋구나"













줄거리:

2004년 서울…
 하얼빈에서 넘어와 단숨에 기존 조직들을 장악하고
 가장 강력한 세력인 춘식이파 보스 ‘황사장(조재윤 분)’까지 위협하며
 도시 일대의 최강자로 급부상한 신흥범죄조직의 악랄한 보스 ‘장첸(윤계상 분)’.
 
 대한민국을 뒤흔든 ‘장첸(윤계상 분)’ 일당을 잡기 위해
 오직 주먹 한방으로 도시의 평화를 유지해 온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인간미 넘치는 든든한 리더 ‘전일만(최귀화 분)’ 반장이 이끄는 강력반은
 나쁜 놈들을 한방에 쓸어버릴 끝.짱.나.는. 작전을 세우는데…
 
 통쾌하고! 화끈하고! 살벌하게!
 나쁜 놈들 때려잡는 강력반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이 시작된다!















8월 영화관 관람이후 약 3개월반 만에 본 첫 영화. (데스 해피데이 리뷰를 먼저 작성했는데, 그전에 범죄도시를 봤음)

영화관에서 볼려고 했는데, 뭔가 개봉된지도 꽤 되었고 티비로 1만원에 결제가 풀렸길래 봤다.

사실 영화를 보기전에는 마동석 영화라는 색안경이 껴져서 그저그런 뻔한 영화라 생각했었는데 전혀 아니었다...

진짜 킬링타임용, 성인 오락영화로서 최고의 영화 중 하나라 생각!

다만 좀 아쉬웠던 점은, 인터넷에서 하도 윤계상과 부하 2명의 조선족 연기가 소름이 돋는다는 댓글들을 너무 많이 봐서 너무 기대를 하고 보게된거?? 사실 윤계상과 부하 2명의 연기가 대박인 건 맞는데, 기대치의 80%정도라서 그런것 같다. 영화가 대사들도 진짜 재밌고ㅋㅋㅋㅋ (마동석 대사들이 특히나 웃김) 그리고 윤계상과 부하 2명의 살벌한 조선족 연기는 영화가 아니라 진짜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굉장했다. 권선징악의 스토리도 정말 마음에 들었음.

마지막 장첸 vs 마동석의 최후의 화장실 격투씬도 좋았다. 마동석 캐릭터가 근데 매번 영화에서 똑같아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은데, 범죄도시를 보니깐 뭐 스토리만 다르다면야 크게 문제는 없는 것 같다. 그래도 마동석 한 번 다른 캐릭터 연기에 도전을 해봤으면 좋겠다. 아 그리고 윤계상!!! 사실 인터넷에서 본 댓글들에 비하면 조금 기대에 못미치긴 했는데, 진짜 대단했다. 난 정말 윤계상의 연기중 좋았던게 그 미동하지 않고 감정도 없는 듯한 날카로운 눈빛 연기가 정말 일품이었다. 동공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 진짜 무서웠음. 그리고 조선족 2명의 부하들 연기는 뭐 말이 필요없었고 특히 빡빡이.... 청룡영화제에서 이번에 상받으시면서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하셨는데, 알고보니까 내가 아는 배우였다!!ㅋㅋㅋ 근데 삭발하고 조선족 연기 하시니까 정말 몰라봤었음...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이수파 두목 장이수ㅋㅋㅋㅋㅋㅋ 영화 초반에 이수파랑 독사파? 그 부분도 너무 웃겼고ㅋㅋㅋ 이수 두목 왜 이렇게 낯이 익지 했는데 사람들이 이센스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3개월만, 꽤 오랜만에 본 영화인데 너무 마음에 들었던 영화였다. 러닝타임도 길었고.


조선족 말이 이렇게 무서운 언어인줄 처음 알았다.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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