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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좋아함/영화

109. [스릴러] 배드 지니어스 (Chalard Games Goeng, Bad Geniu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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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당 3천 바트 줄께"


"234,000 바트"


"린? 네 연습지에 이 문제가 왜 풀려있지?!"


"대학이 우릴 고르는게 아니라 우리가 대학을 고릅시다!!!"


"시작하세요!"


"당장 나오라고했어"


"린이랑 뱅크랑 사귄데요!"


"더럽게 버는 돈은 나한테 의미가 없어"











줄거리:


“올해 시험을 주관하는 STIC 협회가 부정행위를 발각해 큰 논란이 있었습니다.
 몇몇 아시아 국가에서 시험지가 유출됐다는…”
 
 천재소녀 ‘린’이 설계한 완벽한 답안지
 모두가 원하는 그녀의 답안지로 전세계를 속여라!
 시차를 이용한 완벽한 계획
 거금이 걸린 천재의 위험한 신종(?) 학업 비즈니스가 시작된다!



















출발 비디오여행에서 나왔는데 상당히 독특한 소재에다가 재밌어보여서 보게 되었다.

일단, 시각과 청각적인 효과가 매우 좋은 영화라고 말해주고 싶다. 시험 볼 때 컨닝이 걸릴듯 말듯한 장면의 연출과 컨닝에 가담한 인원들의 살떨리는 연기력과 땀 분장?까지. 기에 시계소리, 연필로 슥삭슥삭 소리, 종이 넘기는 소리 등등

굉장히 소리를 극대화해줘서 더 긴장감 넘치고 몰입하며 볼 수 있었다.

아니 근데 보면서 짜증났던게 무슨 시험때 소근 소근 말을하고 뒤를 한 10초이상 돌아보고 저러면 바로 걸리는데 무슨... 말이 안돼서 짜증났었음. 그리고 이 영화를 보면서 알았는데 태국어도 아랍어 못지 않게 문자 구분하기 엄청 어려워보이던데..ㅋㅋ 영화를 보면서 막말 대잔치를 해보자면, 나오는 학생들역의 연기자들 연기력은 매우 괜찮았다.

여자 주인공 린, 모델처럼 생겼음 (기럭지도 모델같음) 뱅크 개 잘생김.. 로이킴 엄청 상위버전? 여자 조연 그레이스? 태국의 김소현같음. 아 그리고 영화보면서 abcd 막 이렇게 정답외우는거보고 갑자기 토익 생각나더라...ㅋㅋㅋㅋㅋㅋ


진짜 연출력이 지렸던 장면이 stic 호주 시험 때 주인공 린이 정답을 보다 확실하고 얼른 외우기위해 피아노 권법을 쓰는 장면인데, 피아노 치는 장소와 stic 시험 장소와 번갈아 나오는 장면의 연출력은 진짜 감독이 천재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훌륭했다.

거기에 시험 이후의 생각지도 못했던 추격적은 웬만한 스릴러를 뺨치고 왜 이 영화가 스릴러지 명백히 여주는 부분!

거기에 아빠와 린의 만남에서 갑자기 뜬금포 개슬픔 ㅠㅠ


음, 그리고 그레이스의 마지막 파티에서 흘린 눈물은 린을 영원히 잃은 슬픔이었을까?

마지막, 특히 뱅크의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다. 처음이 무서운거다 처음이...

전개가 진짜 기가 막힌다. '컨닝'이라는 소재로 학교 안과 밖을 스릴러로 만든 영화.


그래도 공부관련 영화인데 권선징악이 아니면 안되겠지. 애들이 다 따라할라. 재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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