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나 경찰이야"
"난 시체랑 술 안마시는데~"
"난 여기서 교훈을 얻었다! 뭐냐면, 사람을 믿지마라! 상황을 믿어야 한다 사람을!"
"이렇게 살려고 사는 게 아니라, 살려고 이렇게 사는거야"
"형 아직도 나 의심하는거에요? 그래도 난 형 믿어요~"
"살면서 벌어지는 일이라는게 대부분 뒤통수에서 오게 돼 있거든"
"나 죽이지 않으면 형이 죽을꺼야"
줄거리: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는
교도소에서 만나 서로에게 끌리고 끈끈한 의리를 다져간다.
출소 후, 함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던 중,
두 사람의 숨겨왔던 야망이 조금씩 드러나고, 서로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들의 관계는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믿는 놈을 조심하라!
믿음의 순간 배신은 이미 시작되었다!
임시완의 첫 깡패역!!!! 잘 어울릴까 걱정했는데 걱정이 현실로.. 아무래도 너무 선한 인상과
작은 체구는 깡패역을 하기에 좀 무리가 있었던 것 같다. 잘 몰입이 안되었다. 깡패역의 대사나 연기는
좀 어색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할 정도였다. 그래도 중간에 그 엄마 돌아가셨을 때 울었을 때 와 정말
매우 짧은 순간의 연기였는데 나도 눈물 찔끔 날 정도로 너무 슬프게 잘했음ㅠ.
역할이 안어울려서 그렇지 연기는 훌륭했다. 반면에 설경구는 그 깡패 전용의 매우 얍실한? 웃음소리까지
개발한건지 모르겠지만 현실고증 구구구구구구굿뜨! 영화는 통수에 통수에 통수에 통수를 노리는데
보면서 뭐야?!!! 뭐야?????!!! 를 연발하게 되더라. 그리고 싸움신은 뭔지모르게 엄청 어색하다.
그니까 0.5배속 느린 액션신이랄까??? 그리고 교도소에서의 모습은 어줍잖게 미국? 교도소를 따라한듯해서
좀 현실성이 적었었다. 악역 전문 배우 김희원의 좀 더 악랄한 연기를 기대해봤는데 분량도 적었고
비중도 악랄한 악당보다는 빈틈있는 웃긴 악당? 역할이라서 좀 아쉬웠다. 그래도 중간중간
빡치고 욕할 때, 특히 임시완의 도발에 맥주병 바로 꽂으려는 포스에서는 역시나 후덜덜했다.
아 근데 임시완은 깡패역할은 좀 아닌듯? 아니면 몸을 엄청 키우고 하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킬링타임용의 무난한 오락영화로서는 나쁘지 않은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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