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인 집 터는 건 좀 그런데...."
"제발 보내주세요......."
"신이 없다는 걸 알면, 인간이 못할 짓은 없어"
줄거리:
10대 빈집털이범 록키, 알렉스, 머니는 밑바닥 삶을 청산하기 위해
눈 먼 노인을 겨냥한 마지막 한 탕을 준비한다.
마침내 그가 깨어나게 되고,
이들의 치밀한 계획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전 속에서 모두 역전되기 시작하는데...
* 스포있음 *
진짜 예고편때부터 너무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지금에서야 봤다...
구글에서 1800원에 대여함 ㅋ.ㅋ 기대했던 정도는 충분히 충족해준 영화였다.
일단 남자 주인공 연기 엄청 잘함 진짜.. 영화의 본격적인 스토리도 15분정도?
비교적 빠른 시간에 스타트해서 초반부터 지루할 툼이 없다. 단 초반부터 너무 맹렬히
몰아붙이기에 중후반부터는 좀 김이 쫘악 빠지는 느낌이랄까?
특히나 눈 먼 할아버지와 살아 남은 남주, 여주와의 살떨리는 집안에서의 술래잡기란...
보는 내내 진짜 살떨리고 미쳤다 미쳤어가 연발되어 나와졌다. 못볼정도로ㅋㅋㅋㅋ
무엇보다도 불 다 끈 장면이 개 클라이막스다.
마지막 스포이드반전은 으웩... 그래도 뭐 나름 참신한 반전이었다. 어두컴컴 + 소리만땅인
영화관에서 심야로 봤었다면 진짜 기가 막혔을텐데 아쉽다. 나도 대낮에 봤는데 밤에 봤으면 진짜
곱하기 10배정도는 더 긴장됐을듯..
와 근데 나는 솔직히 개무서워서 내가 남자였다면 그 집에 다시 못들어갔을듯.. 경찰에 신고하지...
나쁜놈들과 그 나쁜놈들을 혼내주려는 미친 더 나쁜놈?
진짜 1시간 30분 마지막까지 안심할수가 없는 영화. 생각보다는 좀 싱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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