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죽어야 하는데!! 엄마 나 죽기 싫어... 무서워...."
"나중에 자식들한테 잘먹고 잘사는 세상 물려주고 싶냐.. 아니면 안전하고 건강한 세상을 물려주고 싶냐.."
줄거리:
대한민국이 위험하다!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원자력 폭발 사고까지 예고 없이 찾아온 초유의 재난 앞에
한반도는 일대 혼란에 휩싸이고 믿고 있던 컨트롤 타워 마저 사정없이 흔들린다.
방사능 유출의 공포는 극에 달하고 최악의 사태 유발을 막기 위해 발전소 직원인 재혁과
그의 동료들은 목숨 건 사투를 시작하는데...
* 스포있음 *
사실 터널보다 판도라를 먼저 봤었는데 터널보다 훨씬 재밌게 봤다. 아 근데 감상문 메모장에 적은게 사라져서 정확히
뭘 써야 할지 모르겠지만..! 무튼! 1월에 올레티비로 봤었는데 확실히 그냥 기억을 살리면서 말해보면 스토리 전개도 마음에 들었고, 재밌게 봤던걸로 기억한다. 가장 슬픈 장면이 마지막 김남길이 폭탄을 터트리기 이전에 방송으로 전국민들에게 하는 말이었는데 그때 나도 정말 슬펐었다. 그리고 조금 진지해 지면 영화상에서 당시 폭탄 희생을 해야하는
지원자를 뽑을 때 좀 난항을 겪었는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자에 대한 우대와 혜택을 그만큼 높이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영화를 보면서 만약 실제로 저런 일이 벌어졌을 때 나는 솔직히 희생하는 지원을 안할 것이란 생각을 영화를 보면서 하고 있었는데.. 좀 감정 몰입을 하면서 보니까 나도 가족을 위해, 국가를 위해 충분히 희생할 수 있을 것이란 용기와 느낌을 받았다. 뭔가 뭉클하더라.
보면서 원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전 세계적 추세가 원자력을 없애는 추세인데 우리나라도 꼭 동참했으면 좋겠다. 아 그리고 대략적인 스토리는 소련의 체르노빌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 같았다. 거기서도 군인분이신가 아무튼 3명정도가 희생하셔서 엄청 큰 피해를 막은 걸로 알고 있다. 무튼 재밌었다.
나도 가족을 위해, 국가를 위해 희생할 수 있겠다란 생각을 들게해준 영화
★★★★☆
'진짜좋아함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87. [공포] 엑스텐션 (Switchblade Romance, Haute Tension, 2003) (0) | 2017.04.28 |
---|---|
86. [액션/스릴러] 아레나 더 파이터 (Arena: the fighter, 2011) (0) | 2017.04.28 |
84. [드라마] 터널 (Tunnel, 2016) (0) | 2017.04.28 |
83. [공포/스릴러] 맨 인 더 다크 (Don't Breathe, 2016) (0) | 2017.04.27 |
82. [액션/드라마] 암살 (Assassination, 2015) (0) | 2016.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