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8호를 예약하려고 합니다."
"다 찼습니다."
"언젠지 말 안했는데요?"
줄거리:
어린 딸을 잃은 공포소설 작가 마이크 엔슬린(존 쿠삭 분)은 ‘사후세계’라는 소재에 사로잡혀 있다. 그는 초현실적인 공포를 소설로 쓰는 베스트셀러 작가지만, 눈에 보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믿지 않는 회의론자이다. 어느 날 그에게 날아온 낯선 엽서 “Don’t enter 1408!” (1408호에 절대 들어가지 마시오). 새로운 작품을 구상 중이던 마이크는 미스터리로 가득한 뉴욕의 돌핀 호텔을 찾는다. 호텔 지배인 제럴드 올린(사무엘 L. 잭슨 분)은 95년간 1408호에 묵은 투숙객들이 1시간을 못 넘기고 죽은 일들을 알려주며 들어가지 말라고 강력히 경고하지만 마이크는 기어코 그 방에 들어선다. 1초 앞을 예상할 수 없는 1408의 무한공격!
보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믿지 않는 마이크의 눈 앞에서 상상을 초월한 미스터리한 현상들이 벌어지면서 현실과 환상이 넘나 들고 그 방에서 죽은 사람들의 혼령이 나타나 끊임없이 그를 위협한다. 심리적 공포와 맞서던 그에게 초강력 다이나믹한 공포의 공격이 시작되고 극도의 공포감 속에서 마이크는 1408호와의 처절한 사투를 벌인다. 살아남기 위해 주어진 시간은 단 한 시간. 1408호의 정체는 무엇인가? 과연 마이크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이거 고등학생때 봤던건데 진짜 재밌게 봐서 갑자기 생각나서 또 봤다. 근데 또 한번 보니까 내용을 내가 알아서
그런가? 아니면 자소서쓰느라 잠을 4시간밖에 못자서 피곤해서 그런가 초중반까지만 매우 재밌었고 그 다음부터는
좀 지루?한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매우 독특한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전에 폰부스가 한 장소를 배경으로
한 영화중 최고의 영화였다면, 이 영화는 한 장소를 배경으로 아주 스펙타클함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유령을 보려 하나 만난적 없는 주인공은 1408에 숙박을 한뒤 한시간 후부터 현실에서
벌어질 수 없는 현상을 직접 목격하고 경험하게 되는데 정말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신명나게 괴롭힌다...ㅋㅋ
굳이 장르를 좀 따진다면 공포 어드벤처??? 거기에 근데 가족애라는 양념이 중반부터 가미가되는데
흠.. 영화의 집중력을 다소 떨어뜨리기도하고 내가 공포 영화를 보고 있는게 맞나?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그런 생각이 드는 순간 또 공포물이 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아주 흥미로운 영화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2가 나오면 웬지 재밌을꺼같다는 느낌이 든다. 아니면 아예 폭망하거나! 2007년에 나온 영화로 8년정도 지났는데 영화에서는 8년의 시차 흔적을 전혀 찾아볼수 없고 영화배우들의 연기와 목소리톤, 대사들도
전혀 촌스럽지가 않다. 최근 영화라고 해도 충분히 믿을정도로 촬영스타일, 연출 모든것이 세련됐다. 그리고 존 쿠삭이 진짜 연기를 너무 잘한다. 이 영화에서는 매우 다양한 상황속의 다양한 표정을 연기해야하는데, 존 쿠삭은 다양한 상황속에서 매우 적절한 표정, 눈빛, 행동, 목소리 연기로 영화는 사람들의 몰입을 한층 더 업 시킨다.
연기 짱 잘함 진짜. 그리고 뭔지 모르게 강인생각이 계속 나게함..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흥미로운 영화다.
하면 안될꺼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면 하지말자. 하고나면 이미 늦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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