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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좋아함/영화

53. [SF/드라마] 가타카 (Gattaca,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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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떠나는 것이 아니라 고향으로 되돌아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줄거리:

청소부 생활을 전전하던 빈센트는 어느 날 최고의 우주 항공 회사 가타카에서 청소부로 일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예견된 미래에 반기를 든 그는, 우주 비행사가 되기 위해 위험한 도박을 시작한다. 유전학적으로 열성인 자에게 가짜 증명서를 파는 DNA 중계인 게르만은 우성인자를 팔려고 하는 유진 머로우와 빈세트를 연결시켜 준다. 유진의 유전학적 우성인자는 빈센트가 인생에 있어 순수하게 원하던 모든 것을 이룰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성공을 위해서 빈센트는 피한 방울, 피부 한 조각, 타액으로 인간의 증명을 읽어내는 사회를 속여야만 한다. 물론 쉬운 것은 아니다. 그는 자신의 열성을 감추기 위해 그의 근시안, 유진과 같은 키를 맞추기 위해 고통스럽고 고문같은 수술까지도 견뎌야 했다. 유진 머로우와 빈센트 프리만의 결합을 통해 제롬 머로우는 탄생했다. 그후 당당히 가타카에 입사했고, 가타카에 같이 근무하는 아이린(Irene Cassini: 우마 써먼 분)과 사랑에 빠지는 행운까지 누리게 되는데.







소재의 참신성이 굉장히 뛰어난 영화라 하고싶다. 대충 스토리가 혈액, 머리카락, 피부각질등 아주 미세한

흔적만으로도 사람의 DNA와 누군지 파악이 가능한 시대. 문제는 그 사람이 우등 유전자인지, 열등 유전자인지

나와서 상위 직업군에는 열등 유전자는 지원조차 할 수 없게 된다. 주인공이 바로 열등 유전자이고 우주 비행사라는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사람들을 속이는 뭐 그런 스토리라고 할 수 있다. 영화를 보고나면 좀 반성을 하게된다.

본인의 꿈을 위해서 정말 매일 매일 너무 귀찮을 정도의 행동 (매일 본인의 피부 각질 벗기는 등)을 하는 모습에서..

이렇게 까지 열심히 하고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본인의 꿈을 위해서 전진하는 주인공인데, 나는.....?

좀 루즈한 감이 있으나 소재의 참신성 때문에 재밌고 중반부터 주인공을 추적하는 부분에서는 나도 정말

심장을 졸이면서 봤다. 영화 속 세상에서는 더 이상의 개천에서 용나는 것은 없다. 태어나는 순간 그 사람의 

직업군이 정해지니까. 근데 어째 우리 속 현실세계도 점점 그런 세상이 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우 옜날 영화지만 진짜 재밌음. 남자 주인공 묘하게 반 페르시 닮았음ㅋㅋㅋㅋ 또다른 남자 주인공은 알고보니

쥬드로 ㅎㄷㄷ...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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