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몇 입죠? 32인치? 바지 길이는 33인치쯤? 바지 하나 사도 따질 게 많은데 점수 하나로 애 미래를 정해요?"
줄거리: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미래가 다가온다. 지난 20세기에 범한 잘못이 전 세계적인 식량 부족을
불러왔고, NASA도 해체되었다. 이때 시공간에 불가사의한 틈이 열리고, 남은 자들에게는 이 곳을 탐험해 인류를
구해야 하는 임무가 지워진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뒤로 한 채 인류라는 더 큰 가족을 위해, 그들은 이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간다. 그리고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기대하고 기대하던 인터스텔라를 봤다. 호불호가 조금 갈리던 영화로 알고 있는데 (몇명은 강추, 몇명은 별로라고)
실제로 내가 보니까 나한테도 좀 별로였던 영화였다. 일단 굉장히 스토리는 물론 감정적으로도 복잡한 영화다.
흥미로우면서, 재밌으면서, 우주공포적이면서? 암튼 굉장히 복합적인 분위기가 이 영화 러닝 시간동안 다 담겨있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좀 혼란스럽기까지 하더라. 아무리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영화라고 하지만 마지막에는
너무 말이 안되는 것 같아서 좀 어이가 없었다.ㅋㅋㅋㅋ 초반에는 해서웨이 떄문에 딥빡!!!! 중반에는 만 박스 때문에
딥빡!!!!! 아무튼 긴 러닝 시간 동안에 재밌게는 봣지만 너무 혼란스러운 느낌은 지울 수가 없다. 주변의 평이
너무 좋아서 너무 큰 기대를 하고 봐서 떄문일 수도있고.. 정말 개인적으로는 그래비티가 훨씬 재밌었다.
평점보니까 인터스텔라 재미없다던 여자친구랑 헤어질뻔했습니다 뭐 이런 댓글 있고 찬사 엄청 나던데
나는 공감을 못하겠음... 아 근데 새까만 우주만 보면 너무 무서움 그래비티 볼때도 숨막힐뻔햇는데 진짜.
암튼 보고나니 별로라고 하던 친구가 이해가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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