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10분이상 지속되지 않는 기억력! 이것이 그가 가진 전부다. 당신의 영화 상식을 무참히 깨부수는 영화!
"날려버리기전에 내 아내에게 사죄해"
"메모는 일상에서 매우 유용하다.
체계가 있어야 한다."
"중요한 단서는 몸에 새겨야 해. 문신은 지워지지 않으니까"
"깼군. 모텔방이군"
"그녀를 믿지마라. 그의 거짓말을 믿지마라"
"할 말 다할꺼야! 어차피 기억도 못하면서!"
"불쌍한 자식. 내 맘대로 지껄여도 기억도 못할거고 우린 계속 친구겠지. 연인도 나쁘지않고. 이따 보자고"
"펜을 찾아야 해... 어서...! 집중, 집중!"
"화나는데 이유를 몰라, 죄책감이 드는데 이유를 몰라"
"새미, 주사시간이에요"
"내가 찍은거야. 네가 복수했을 때"
"난 살인자가 아니야. 잘못을 바로 잡고싶을뿐"
"현재의 나를 알려면 기억이 필요하다"
"난 지금 어디있지?"
* 스포주의 *
초반에는 아니 이게.. 영화 구성이 뭐 어떻게 된거지 도대체를 연발한다. 좀 어려움. 알고보니까 영화가 역순으로 진행된다. 대박이다. 미쳤다 미쳤어 구성이 진짜... 너무 신박하다는 느낌을 정말 많이 받았다. 근데 영화가 좀 많이 어렵다. 네이버에 메멘토 해석 치면 나처럼 이해못하는 사람들이 지식인에 질문글 많이 올려놨음ㅋㅋㅋ
중반부터 진짜 개미쳤다. 개재밌다. 영화 역주행으로 가는거 진짜 실로 충격적이라는 말밖에 안나옴.
아 새미랑 아줌마 부부 너무 안타깝다. 자기 까지 걸면서 남편의 행동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하려고 했던 부인...
새미는 바보취급 당하기 싫어서 사람들마다 아는 척을 했던거고 그래서 남자 주인공은 새미를 의심했던거고. 눈을 보면 그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지, 안하는지 안다고 했던게 새미한테는 그래서 적용이 안되었던 것.
영화를 볼수록 놀란다 진짜. 갈수록 와 이거 뭐야 어떻게 돌아가는거야라는생각 속으로 엄청 많이 함. 어느새 중반부터 주변 인물들이 다 거짓말 치는 것 같고, 영화가 시간이 흐를수록 뒷 얘기가 나오면서 점점점 엄청 복잡해지고 햇갈려지고 재미정도도 엄청 올라감.
반전 내용들을 여기다가 좀 적어놓으면, 그 예쁜 여자가 남자 주인공을 계속 이용하고 있던 것이었음. 그리고 영화 초반에 나온 차는 바로 다름아닌 자기 차였음. 개소름.... 영화 구성이 진짜 미쳤다. 남자 주인공은 계속 이용당한건데, 남자 주인공이 먼저 바텐더 여자 주인공 남친 죽서 여자가 복수하고, 그 여자 남친 죽인 이유는 잠자리 안경 남자한테 또 이용당해서임. 더 충격적인건, 새미 이야기가 남자 주인공 이야기였던 것 같음!!!! 아닌가? 미친 모르겠다......
영화가 진짜 막판까지 이거 지금 뭐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도무지 감이 안잡힐정도로 혼란스럽고 대박이다 구성이.
영화가 정말 상당히 어렵지만 구성이 정말 일품인 영화. 중반까지는 사실 좀 지루했는데 이후부터 미쳤다.
충분히 마니아가 생길 수 있는 영화의 내용과 구성. 친구 한명이 옛날부터 메멘토 메멘토 노래를 불렀는데 와 이런 영화라니...
해석이 좀 어려운데 영화 다 보고 난 이후에 네이버에 검색해서 해석까지 보는 것도 추천함.
아무튼 중반까지는 살짝 지루한데, 진짜 너무 신박해서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
주의사항: 영화 시작이후로 1분, 1초 영화에 집중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노잼, 이해 안가는 영화가 되버림.
중반까지만 버티자, 이후부터 미친 전개와 반전은 정말 일품이다. 이게 2000년 영화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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