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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좋아함/영화

139. [코미디/드라마] 트루먼쇼 쇼 (The Truman Show,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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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널 보고있어!"

 

"저게 뭐죠?

-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가 미친건지 몰라도,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어"

 

"안개 약하게 하고 스텐바이"

 

"니정도면 올해 최고 시청률이야!"

 

"지상최대 트루먼쇼를 소개합니다!"

 

"무슨 권리로 애기를 입양해 동물원 원숭이로 만들었죠? 죄책감도 없어요?"

 

"트루먼은 새장에 갇혔어요 봐봐요!"

 

"그러니까 인생은... 어찌될지 모른다는거죠"

 

"어디론가 사라졌어"

 

"기후 프로그램을 조정한다"

 

"굿 애프터눈, 굿 이브닝, 굿 나잇"

 

 

 


 

 

 

줄거리:

220개국 17억 인구가 5천대 카메라로 지켜본지 10909일째!

가족, 친구, 회사..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가짜인 트루먼쇼..

과연 트루먼은 진짜 인생을 찾을 수 있을까?

 

 


 

 

항상 극찬하는 영화 추천에 꼭 들어있던 트루먼쇼.

이번 기회에 그래서 봐봤다. 일단 과거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카메라 촬영 연출이 정말 독특하다. 진짜 티비를 보고 있는 듯한 기분?

 

솔직히 구성이 매우 골때리는 영화다ㅋㅋㅋㅋㅋㅋ 트루먼이 이상한 걸 감지하고 돌발행동을 하면 사람들이 급당황하면서 트루먼 눈치보고 어떻게든 트루먼쇼가 의도하는 방향으로 데리고감ㅋㅋ (트루먼이 섬 밖으로 여행가려고 하는데 배 예약이 한달후고, 버스는 출발하려하는데 갑자기 엔진고장이 되고ㅋㅋ)

 

보면서 만든 사람이 천재라고 생각했다. 정말 세부적으로.. 심지어 트루먼이랑 아내랑 싸우고 있는데 아내가 ppl하는 순간 섬세함이 미쳤더라 정말. 거기에 자신의 진짜 첫사랑을 위해 찾아가는 트루먼을 보고 뭔가 감동적이었다. 영화의 마지막에서 끝을 향해 배를 타고 트루먼이 마침내 세트장에 부딫힐 때 대박...... 소름돋았음.

 

마지막에 이 모든 것들이 세트장이었다는 걸 알고 쇼였다는 걸 안 트루먼의 기분은 진짜 어땠을까? 감히 상상할 수가 없다.. 결국 세트장밖으로의 탈출을 강행하는 트루먼, 그리고 열광하는 시청들과 좌절하는 방송국 관계자들. 파헤치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간의 대결! 대박이었다.

 

 

개그, 반전, 약간의 스릴러? 3박자 고루 갖춘 명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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