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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좋아함/영화

125. [드라마] 상류사회 (High Societ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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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왜, 재벌들만 겁 없이 사는 줄 알았어?"

학생들에게 인기와 존경을 동시에 받는 경제학 교수 태준은 우연한 기회를 통해 촉망받는 정치 신인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된다. 한편 그의 아내이자 미래미술관의 부관장 수연은 재개관전을 통해 관장 자리에 오르려 한다.

 

그러나 수연의 미술품 거래와 태준의 선거 출마 뒤에 미래그룹과 민국당의 어두운 거래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두 사람은 완벽한 상류사회 입성을 눈앞에 두고 위기에 처한다.

이 기회를 절대 놓칠 수 없는 태준과 수연 부부는 민국당과 미래그룹에게 새로운 거래를 제안하게 되는데..

 

가장 아름답지만 가장 추악한 곳, 그곳으로 들어간다!

 

 


 

 

 

"나는 자기가 때를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라, 때를 만드는 사람이 되기를 바래"

 

"너 나 좋아하니?"

 

"국회의원이랑 해본적 있어?

- 지금 하고 있잖아요"

 

"생각좀 하고 살자 생각좀. 무식하게 가슴만 키우지 말고"

 

"언니가 인생 충고 하나 해줄까?"

 

"야 너 힐러리같다? 그러니까 당신도 클린턴되고 사고치라고"

 

"끝까지 건방지다 오수연"

 

"전 확실한게 좋아요.

- 확실한거? 확실한거 좋지!!"

 

"개같이 사니 칼맞고 죽는게 나아! 우리 그냥 개같이 살자~!"

 

"우리 헤어질까?

- 싫어 그럴 마음 없어"

 

 


 

 

 

줄거리를 전혀 모르고 봤는데 개 막장 스토리 영화임. 진짜 상류층으로 가기위해서는 뭐든 할 사람들의 이야기. 생각보다 너무 야해서 놀랐다. 수애 연기력 ㅎㄷㄷ 장난아님... 특유의 저 고급스러운 연기력이 장난이 아니다. 예전 아주 예전에 그 권상우랑 같이 나왔던 sbs드라마 대물 맞나? 그때가 기억났다. 그때도 살짝 이런 비슷한 역할이었음. 거기에 담배피는 모습까지 끝장남.... 윤제문 오일 배드신은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임.....ㅋㅋㅋㅋ

 

분수에 맞게 살자가 교훈인건가? 하나 덮으려다가 일이 더 커지고 또 덮으려다가 더더더더더욱 더 커지고.. 이 부분의 교훈은 괜히 덮으려고 난리치지말고 초장에 아닌거 같다 싶으면 후딱 나가야 된다는거...??? 

 

장태준은 자기만의 신념하의 정책을 하려 국회의원이 된건데 자꾸 그게 안되다보니까.. 참 난감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상황. 마지막 부부가 서로 싸우며 파국으로 치닫는 부분은 불쌍하기까지 했다. 그래도 오히려 피하고 굽신하기보다는 당당하게 정면돌파를 하는 행동에 박수를...!!!!

 

 

상류사회에 진입하기 위한 평범했던 미술관 큐레이터와 대학교 교수 부부의 잔혹한 결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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