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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좋아함/영화

34. [멜로/로맨스] 너는 내 운명 (You're My Sunshine!,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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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살다 죽을꺼, 나 은하랑 살다 죽을래!!!!"





줄거리:

통장 5개, 젖소 한 마리로 목장 경영을 꿈꾸는 노총각 석중. 이 순진한 시골총각 앞에 눈처럼 투명한

여자가 나타난다. 그녀는 동네 순정다방 레지 은하. 은하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린 석중은 촌스러운

구애를 시작하고, 은하는 그런 그가 싫지 않다. 결국 둘은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하고 

꿈만 같은 신혼을 보내는 두 사람, 하지만 어느 날 한 통의 전화로 찾아온 은하의 과거.

힘들어하는 은하를 행복하게 해줄 생각으로 석중은 몰래 젖소도 팔고 전 재산을 처분한다.

하지만 석중에게 찾아온 또 하나의 청천벽력 같은 소식은 안하가 에이즈에 걸렸다는 것.

은하에게 말할 수 없어 끙끙 앓는 석중의 모습과 자신 때문에 전 재산을 처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은하는 자신이 떠나면 그가 행복할 거라는 생각에 떠난다. 그들은 이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까.





옛날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였고, 최근 슬픈영화 사냥중이라 더 보려했던 영화. 황정민과 전도연의

연기가 너무 좋다. 특히 황정민은 어쩜 그리 배역의 역할을 능글맞게 잘 소화해내는지 참...ㅋㅋ

전도연은 연기도 그렇고 와.. 진짜 너무 이쁜거 같다. 목소리까지도! 예전 영화인데도 최근 사람처럼

나오는 배우는 남자는 정우성, 여자는 전도연이 최고인 것 같다. 평점은 엄청 슬프다고 하는데

나는 글쎄... 그슬프다고 느낀 장면이 딱 1장면 있었고 나머지는 무난했던 것 같다. 그냥 남자의

일편단심 사랑과 그것을 받아주는 여자의 아름답고 힘겨운 사랑과정 이야기?? 그나저나

감정이 매말랐나.. 슬픈영화 많이 보는데 도통 공감을 못한다. 사랑얘기라서 그런가?







진짜 어차피 살다죽을거, 내 하고 싶은거 하다가 가는 것도 괜찮은 거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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