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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거다."
"얘기 들었어? 내 머리속에.. 지우개가 있데...."
"매일 새로 시작하는거야. 죽이지? 평생 연애만 하고?"
"나 김수진으 당신 최철수만을 사랑합니다."
줄거리:
사랑했던 기억만은 지워지지 않기를..... 그녀가 모든 기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름도.. 나이도.. 사랑했던 나 조차도....
노트북보다 훨씬 슬펐다. 클라이막스인 1시간 30분 이후 약 2~30분간은 몰입도 최고.
특히나 야구 연습장에서 울음을 참아가며 날 잊으라는 손예진과 싫다고 계속 사랑할꺼라는
정우성 씬은 최고였다. 추가로 손예진의 편지 독백하는 부분도...ㅠㅠ 눈물샘이 솟구칠
타이밍이 2번정도 있었는데 울음이 나오지는 않았다. 와.. 근데 엄청 옛날 영화인데
정우성은 전혀 지금이랑 이질감을 못느끼고.. 짱짱맨!! 손예진은 잘 몰랐는데 젊었을때
진짜 어마어마했다는거를 느꼈다. 이 세상에 기억을 잃어가는 부인에게 철수와 같은
행동을 할 남자들이 얼마나 있을까? 얼마나 사랑해야할까? 괜찮은 영화였다.
요즘 슬픈영화 사냥중인데 아직까지 박수건달을 넘는 슬픈영화가 없는 것 같다.
추가로 옛날 영화라 주인공 이름이 김수진, 최철수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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