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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좋아함/영화

29. [드라마/슬픔] 굿 바이 마이 프렌드 (The Cure,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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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각오했던 일이래...."


"덱스터의 삶은 온통 슬픔과 고통뿐이었지만 네가 그걸 사라지게 해줬어"





줄거리:

왕성한 호기심에 의협심까지 갖춘 에릭은 이혼한 엄마와 살며 불치병에 걸린 옆집 소년 덱스터의 친구다.

덱스터는 어린 아이 때 수혈에 의해 에이즈에 감염됐다. 운명은 그리 많이 남아있지는 않다.

둘은 어느새 친해졌고 어느날, 말썽쟁이 에릭은 비디오를 통해 뉴올리언즈의 한 의삭 발명했다는

덱스터 병의 치료약을 알게되고 둘은 뗏목을 따고 가출 모험을 감행한다. 하지만 덱스터의 몸은 점점

안좋아지고 결국 에릭과 덱스터는 엄마들의 폼으로 돌아온다. 병원에 입원하여도 둘은 계속 장난을 치는데

어느날 장난처럼 세상을 떠나버리는 덱스터. 혼자 남은 에릭은 진정 그를 보호해주고 돌보아주었던 것은 덱스터였음을 깨닫는다.







* 스포있음 *






중 2,3? 때 시험이 끝나고 선생님께서 보여줬던 영화로 기억하는데 당시 남중이라 이거보고 울면 친구들

엄청 놀릴까봐 마지막 부분에서 울음을 엄청 참았던 기억이 나는 영화다. 나중에 제대로 꼭 다시 봐야지 했는데

원래 슬픈영화를 안좋아하고 액션이랑 공포영화만 좋아해서 볼 기회가 없었다.

요즘 영화에 비하면 꽤 예전 영화라 스토리나 구성적인면에서 빈약한것도 보이고 (대사 엄청적음)

그냥 한편의 단편 드라마느낌이 강하다. 감동적인 요소는 짧지만 강력하다.

중딩ㄸ대는 몰랐는데 나이먹고 보니까 에릭의 덱스터를 위한 마음은 알지만.. 여행같은 면에서는

너무 무리를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따. 하지만 에릭의 덱스터를 향한 마음은 정말 아름답다라는

표현이 딱이더라! 마지막 부분에서 덱스터의 엄마가 울면서 에릭의 엄마에게 화를 내는

장면과  에릭이 덱스터에게 신발을 놓는 장면에서는 눈물이ㅠㅠ 슬프고 감동적이고

아름답다. 근데 중딩때는 엄청 슬펐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 보니까 막 그정도는 아닌것같다.

개인적으로 코미디 영화인 박수건달이 아직까지는 제일 슬픈영화임. (마지막 부분 폭풍슬픔)







주변 사람들에게 에릭과 같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 덱스터의 긍정만큼 좋은 긍정이 또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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