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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좋아함/영화

121. [액션/스릴러] 리벤지 (Revenge,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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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아름답고 무자비한 복수의 오페라!

부유한 유부남 세 명의 친구들이 사막으로 사냥여행을 떠난다.

이것이 그들만의 연례행사. 하지만 이번엔 그 중 한명이 그의 애인, '젠'을 데려온다.

아름답고 섹시한 '젠'은 곧 다른 친구들의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게 되고 급기야 성폭행을 당하게 된다.

무섭고 놀란 '젠'은 세 명에게 쫓기며 도망치던 중, 낭떠러지에 떨어지고 만다.

그리고.. 그녀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세 명에게 무자비한 복수극이 시작된다.

 

 


 

 

 

"-젠일은 미안해"

-누구?"

-제니퍼"

-그게 누군데?"

 

 


 

 

 

리벤지라는 단어 그 자체를 100프로 아니 200프로 완벽히, 또 제대로 살린 영화. 이전에 봤던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 시리즈가 생각이 나는 내용이긴 하지만, 영상미라던지 특수효과 이런 부분에서는 리벤지가 압승이다.

 

영화의 강점은 실제로 사막에 와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고유의 영상미, 실제라 착각할듯한 특수 분장과 효과 (총맞은 자국 같은거 진짜 리얼함), 거기에 배우들의 연기력. 이 3요소만으로도 충분히 오락쪽으로는 최고의 영화가 아닐까 생각함. 스토리는 조금 빈틈이 있고 개연성도 적을지라도 (예를 들면, 사막에서 저렇게 생존이 가능하다고? 뭐 이런거?) 그냥 이 영화가 보여주는 성폭행 당한 여자의 완벽한 복수극에 초점을 맞추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잔인한거 못보는 사람은 정말 비추천 (총 맞은 부위라던지, 유혈이 낭자하고 상당히 고어틱함) 아무 생각 없이 오로지 영상미와 잔인한거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적극 추천!!!! 근데 스토리가 너무 없긴 없다. 대사도 상당히 적은 편이고 배경음악도 매우 적어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생각날 정도..

 

군더더기없는 피의 복수. 라면에 짜장범벅이 있다면 영화 피범벅은 여기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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