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친구들과 함께 숲속 오두막 별장에 놀러간 미아는 지하에서 우연히 악령이 봉인된
책을 발견하게 되고, 악령에 씌워 친구들을 습격한다.
친구들은 생존을 위해 도망치지만 친구들이 하나씩 악령에게 지배를 당하는데....
영화를 보면서 바로바로 메모장에다가 그때 그때 감상문을 남겼는데, 한번 확인해보자.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감정변화가 정말 잘보임...)
와 진짜 재밌다. 배우들의 연기도 굉장히 수준급이고 스토리도 나쁘지 않다.
특수 효과와 분장도 매우 뛰어나서 영화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내용이 너무 없는 것 같기도 한데 공포 호러 고어 영화니 뭐 단순해도 공포력과 CG연출만 대박이면 됐지 뭐
그리고 영상미가 뭔가 좀 옅은 필터를 쓴 것 같은 효과가 있는데 이게 또 공포스러운 영상미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줌. 고어적인 부분에서는 최근 본 영화들 중에서 대박이라 생각. 그냥 무삭제판이면 어땠을까란 궁금증이 생김. 아니 그리고 답답한게 계속 한 사람씩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왜 대체 다같이 안다니는지 궁금하고, 머리 긴 안경재비는 지가 악마 불러놓구선 지가 제일 나댐..
이블데드라기보다는 이불좀비인듯. (아참, 이블데드 굉장히 유명한 호러 고어 영화여서 아는 사람들은 알만한 영화!)
마지막은 진짜 무슨 코미디다... 예산이 부족했는지 귀신 미아는 직선으로만 다니고 데이비드 남자 주인공은 귀신한테 맞을때 맞는 장면 따로, 날라가는 장면 따로 찍히고ㅋㅋㅋㅋ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또 없다.
후반돼서 보니까 배우들의 연기력도 별로 였다는 것을 알게됨. 스토리도 사실 없어도 너무 없음.. 대체 왜? 과거 불타 죽어 봉인된 악마가 왜 이 집에 온 다섯명명의 청년들을 죽이는지에 대한 이유도 안나오고. (설마 그냥 봉인된 악마를 깨웠기 떄문인가...)
마지막 심박한 청진기 장면은 예상도 못했다 정말. 감동적인거를 좀 넣어보려고 했던 것 같은데 진짜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중반까지의 분위기는 꽤 좋았는데 그 이후부터는 실망 실망 대실망이다. 그리고 진짜 마지막 극후반 미아와 악마의 뜬금포 술래잡기는 대체 뭐임... 대체 뭐냐고 이영화!!!! 악마 다리 썰리고 주인공 숨으니까 어딨는지도 모르고ㅋㅋㅋ 악마 맞음? 마지막엔 코미디다 코미디...
별 1개도 아까움. B TV 평점이 너무 좋아서 봤더니 순 사기 당했다.
고어적인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이라도 할려 했는데 이건 아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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