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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좋아함/영화

105. [공포/스릴러] 애나벨: 인형의 주인 (Annabelle: Creation,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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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도움이 필요해.

- 어떤 도움이 필요하니?

- 네 영혼!!!!!!!!!!!!! "
















줄거리:

그렇게 소녀는 애나벨이 되었다.

인형장인과 그의 아내는 비극적인 사고로 어린 딸을 잃는다.

그리고 12년 후, 그 집에 고아원 소녀들과 수녀가 함께 살게 되는데....  

“딸을 다시 볼 수만 있다면 어떤 존재도 받아들이겠다 기도했어요. 그건 우리 꿀벌… 내 딸이 틀림없었죠.
 인형 속에 들어가 평생 우리랑 있겠다더군요. 하지만 곧 내 딸이 아니란 걸 깨닫게 됐죠.
 사악한 존재가 우릴 속여서 영혼을 빼앗으려고 했어요. 교회의 도움으로 악마를 인형 속에 가뒀고,
 이제 사라진 줄 알았는데… 돌아왔어, 이렇게 될 줄 알았어…”















* 스포주의 *



















영화 시작 한 시간정도 후부터 본격적인 공포가 시작되는데 좀 늦게 시작되는 듯한 느낌이 없지 않아있다. (그래서 초반에 좀 지루했음...) 기대했던 것 보다는 훨씬 노잼이었다. 무슨 뭐 사람들이 하도 놀래서 팝콘이 바닥에 뒹굴러서

팝콘 사갈 필요 없다는 것이랑 뭐 팝콘 치우기 힘들다는 영화관 알바생들 댓글?들을 많이 봐서

기대치가 정말 올라갔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훠어어어어어얼신 기대 이하의 노잼이었다.... (어쩐지 어색한 평점들이 많았는데 다 알바였던듯.. 근데 알바가 진짜 있나?) 특히나 정말 오랜만의 극장에서의 공포영화라 더 기대했기에...

더 실망스러웠음. (컨저링2 이후 거의 1년반만의 공포영화인디...) 그래도 괜찮았던 건 공포영화 특유의 그 쫄리는 맛?

무서운 장면 나올랑 말랑하는 긴장감있는 부분을 잘 살렸고 공포장면들 하나하나 나름대로 퀄리티 있게 잘 살린

느낌을 받았다. 근데 생각보다 악령의 분량이 상당히 적었던 것 같다. 영화분량은 공포영화치고 길었던 것 같은데.

그래서 악령이 나오다마다 한 느낌? 한창 클라이막스 칠 시기에 갑자기 사라진다거나 그런 느낌? 그래서 인상깊었던 장면들이 유독 적은 것 같다. 그래도 기억에 남는 공포장면을 꼽으라면, 수녀로 변장한 악령이 재니스 휠체어 엄청 쌔게 미는 장면, 악령 관절이 꺽이면서 키가 3미터 가까이 커지는 장면, 재니스가 2층에서 악령한테 쫓기는 장면정도는

긴장감 있게 본 듯하다. 여담으로 재니스는 아역인데도 불구 호러 연기 수준이 매우 높았는데, 재니스 단짝 친구 그

단발머리 친구는 조금 발연기라 감정이입에 방해가 되었던 것 같다. 영화관에 거의 꽉찼었고, 애나벨 인기 현재

상당히 많았던 것 같은데 진심 기대에 못미친다. (그래도 애나벨1보다는 훨씬 괜찮음. 진심 애나벨1은 보면 돈버림)

+ 영화관에서 무서워서 소리 지른 사람들 한명도 없었음. 객석 만석이었는데


과도한 마케팅인지, 과대평가된 영화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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