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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좋아함/영화

98. [액션/모험] 콩: 스컬 아일랜드 (Kong: Skull Island,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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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절대로 상상도 못하는 거대 존재가 그 섬에 존재할 거라 믿네"









줄거리:

왕이 깨어났다! 적도 깨어났다! 괴수 빅매치!


전 세계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섬 스컬 아일랜드.

어느 날 세상에 존재하는 괴생명체를 쫓는 모나크팀은 위성이 이 섬에 무언가를 폭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이에 모나크팀은 작전에 동참한다. 폭풍우를 헤치고 섬에 도착하자마자 그들 앞에

나타난 것은 이 섬의 왕 콩! 콩은 등장과 함께 모든 것을 박살내고, 가까스로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해골이 흩뿌려진 황무지에서 콩의 적들까지 마주하게 되는데..












* 스포있음 *




솔직히 내용, 대사가 비급? 영화 같다고 해야하나? 암튼 좀 이 부분은 별로다.

그러나 중요한건 15분 만에 등장하는 거대괴수들의 등장이 모든 걸 상쇄시켜준다.

킹콩 한마리도 아니고 거미, 물소, 오징어, 도마뱀 등 볼거리도 넘치고 무엇보다 특수효과 수준이

대단하다. 킹콩한테 공격을 당해 추락하는 헬기와 사람들의 묘사 수준도 진짜 같아서

몰입도가 엄청났고 괴수들의 특수효과도 전혀 괴리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서 시각적인 재미는 매우 쏠쏠하다. 마지막 즘, 도마뱀 우두머리와 킹콩의 싸움신은

유엪시 초초초초초 혜비급을 연상캐하고 실제로 유엪시 웬만한 매치보다 재밌었다.

튕기는 물 효과와 배경효과도 진짜 굿굿..... 그러나 딱 여기까지.

스토리, 대사는 정말 영 꽝이었다. 아니 근데 사무엘 형님? 꼭 콩을 죽이려고 했어야만 후련했냐!!

아니 섬의 엄연한 왕이고 인간들이 오자마자 폭탄부터 갈겨대는데 당연히 화나지...

콩 부모님들도 도마뱀때문에 죽게되었는데 좀 놔두지..

물론 부하들의 죽음은 안타깝지만 사전 정보조사도 안하고 폭탄부터 갈긴게 잘못임.

무튼 중간에 인간들 스토리 나올때 좀 지루했다. 인간들 나오면 노잼이고 괴수들 나오면

완전 잼있음. 스토리말고 크고, 강렬하고, 멋진 시각적인 효과를 원한다면 강추!



쥬라기 공원3의 공룡 싸움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괴수영화 격투씬 최고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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