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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모듬세트/일상

5. [SPA브랜드] 춘천 M백화점 스파오(SPAO) 쇼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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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춘천 M백화점 스파오에 가서 옷을 샀다.

와.. 진짜 거의 1년만에 구매했다. 원래 옷 구매를 정말 좋아하는 나였는데

취업준비에 돈이 많이 들다 보니까 아예 끊었었다. 사실 지금 옷 살 때가 아닌데 구매한 이유는




1) 살 10KG 찜.. 바지랑 위에 티랑 다 안맞음. 예전에는 M사이즈 입으면 딱맞고 L사이즈 입으면

박시하게 입는게 가능했는데 요즘엔 L사이즈 입으면 딱맞고 XL사이즈 입어야 박시하게 입는게 가능하다.


2) 곧 취업스터디가 시작되어서 어쩔 수 없이 옷이 필요했음.




이번달만 토스 인강에 토스 접수비만 해서 20만원정도 나가서 옷살때가 아닌다 참 ㅠㅠ

올해 여름은 지금 구매한거랑 기존에 가지고 있던 옷들로 버텨야겠다.....




그럼 스파오 옷 구매 후기를 사진을 통해 살펴보자.

(M백화점이랑 스파오 내부도 찍어볼려고 했는데 옷 사는데 너무 정신없어서 못찍음)






 * 사진후기 * 



▲ 스파오 포 맨 / 스프링 셔츠 / 그레이 / 105 / 39,900 \

초여름에도 입을 수 있는 재질의 남방이며, 입어봤는데 진짜 이뻤다. 돈만 많았으면 흰색도 구매했을텐데

흰색은 떼가 쉽게 타니 회색으로 구매했다. 차이나카라도 너무 이쁘다. 재질이 좀 독특한데 좀 보송보송한

느낌? 완전 여름에는 입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매우 이뻐서 패스! 스파오 포맨옷이 대체적으로

이쁘고 깔끔한데 그냥 스파오에 비하면 상당히 비싸다.





▲ 스파오 / 스트라이프 반팔 티셔츠 / 다크블루 / XL / 15,900 \

사실 너무 평범해서 구매를 안하려고 했는데, 마네팅에 피팅된 모습이 볼수록 너무 이쁘더라.

그래서 피팅룸에서 입어나 보자 했는데 이게 웬걸, 엄청 이쁘더라. 가격도 착하고해서 바로 구매함.





▲ 스파오 / 루즈핏 레이어드 반팔 티셔츠 / 블루 / XL / 29,900 \

적당한 두께에 매우 깔끔한 반팔로 보자마자 이거다! 했다. 거기에 레이어드까지 되어있어서 이뻤다.

위에도 파란색 계열의 반팔을 구매해서 카키색으로 구매하려 했으나 이게 더 이뻐서 이걸 샀다.

돈만 많았다면 카키색, 검은색, 흰색 뭐 색깔별로 구매했을듯??





▲ 스파오 / 피트인 밴딩 하프 슬랙스 / 네이비 / 82 / 39,900 \

원래 검은색 반바지랑 네이비 반바지 2개 구매하려했는데 자금난으로 인해 네이비만 구매했다.

(생각보다 스파오에 반바지 색깔이 다양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그냥 무난한 반바지.

아 그나저나 원래 한사이즈인가 두사이즈 작은거 입었는데 이제 82사이즈(32)를 입네... ㅜㅜ






이날 갔을 떄 정말 사고 싶었던 옷들이 많았지만, 참았다 ㅜㅜ

예전에는 M백화점에 가면 유니클로에서 일단 옷 구매하고 그다음에 스파오가서 조금 사는 식이었는데

유니클로 옷 예쁜것도 많이 없어지고 가격이 너무 올라서 이제는 무조건 스파오만 가본다.

(스파오에 이쁜 옷이 없으면 그다음에 유니클로 가는 걸로 바뀜) 이날도 스파오에서만 구매하고 유니클로는

가지 않았다. 예전에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진짜 이쁜 옷이 많은듯. 근데 가격도 덩달아 좀 오른 것 같다.

그리고 스파오 같은 경우 옷 품질이 안좋다는 평들이 좀 많은데, 실제로 작년 겨울쯤에 구매한

맨투맨이 세탁기에 몇번 돌리니까 보풀이 진짜 엄청 났었던 사례가 있었다. 여름옷은 스파오에서 처음

구매한 것 같은데 디자인 이뻐지고 가격이 오른 만큼 분명 더 좋아졌을 거라 생각한다.


아니 근데 나는 옷쇼핑하는데 진짜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것 같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여자들이 쇼핑 오래하고 남자들은 대충? 구매한다 뭐 이런 생각을 하곤하는데 나는 좀 예외인것 같다.

이날도 거의 1시간 30분정도 옷 계속 입어보고 구경하고 장난 아니었음. 옷 구매할 떄 하나하나 다 입어보고

확인해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옷 살때면 피팅룸이 미어터지는 주말에 안가고 평일 오전에 가곤한다.

그리고 내가 옷 쇼핑하는데 오래 걸리는 걸 알아서 혼자 가는걸 즐긴다. 괜히 친구나 여자친구랑 같이 가면

막 빨리 가자고 보채고 정신없어서 옷을 제대로 못보겠더라 ㅋ.ㅋ 암튼 옷쇼핑은 언제나 재밌는 것 같다.

아니 근데 M백화점 오픈시간 11시 너무 늦은 거 아닌가? 수요일이라서 그런건가.. 예전에 유니클로 환불하러

갔을 때 내기억으로 10시에 갔엇던 걸로 기억하는딩. 아 그리고 살좀 빨리 뺴야겠다. 왜캐 안빠지냐 살이



춘천에서 옷 구매할 땐, 춘천 M백화점 스파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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