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스팅은
어느새 사용한지 1년이 다 되어가는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 구매 및 사용 후기 포스팅!!!
포스팅 순서는
1. 구매이유
2. 장단점 후기
3. 제품 특징 및 제품 사진
4. 총평
순이다. 그럼 먼저 구매이유부터 고고띵!
* 1. 구매이유 *
1) 여자친구가 갑자기 뜬금없이 2019년말경 다이슨 드라이기를 구매함.
2) 안그래도 다이슨 드라이기 비싼거 나도 알고 있었는데, 난 도저히 드라이기 40만원짜리를 쓰는게 말이 안된다 생각해서 굉장히 부정적이었는데, 일단 나도 한번 써봄.
3) 진짜 미친듯이 좋아서 나도 뒤따라 구매함.
* 1년 사용하며 느낀 장단점 후기 *
장 점
1) 확실히 돈 값은 한다는게 장점... 3~40만원을 호가하는 드라이기답게, 진짜 왜 비싼 드라이기인지 정말 잘보여줌. 바람강도, 열기, 켜고 끌때 소리, 전체적인 제품 퀄리티 모든 면에서 최고임..
2) 진짜 엄청 빨리 말림. 일반 드라이기에 최소 3~4배는 더 빨리 말림. 드라이기가 무식하게 큰 것도 아닌데, 바람이 진짜 엄청 쌔고, 무엇보다도 분명히 굉장히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데 일반 드라이기에 비해 그렇게 안뜨거움. 이건 확실한게, 다이슨 드라이기 쓰다가 일반 드라이기 쓰면 너무 더워서 거의 못씀 땀 막남.. 그렇다고 다이슨 드라이기 쓰면 땀이 안난다는건 아닌데, 일반 드라이기에 비해 훨씬 덜 더워서 땀이 덜남. 그림으로 표현하면 다이슨의 경우 땀이 ;; 이정도 나면 일반 드라이기는 ;;;;;;;; 이정도 난다고 해야하나?
3) 소리도 일반 드라이기마냥 듣기싫은 모터소리가 아닌, 말로는 표현 못하겠는데 깔끔한? 소음이 나옴. (그렇다고 막 안시끄러운 건 아님)
4) 결론적으로 진짜 농담으로 하는 말이 아니다. 충분히 3~40만원 줄만한 드라이기이며, 주관적이지만 장담컨데 다이슨 드라이기 쓰던 사람이 일반 드라이기로 돌아갈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생각될정도로 정말 좋은 드라이기임.
단 점
1) 일단 겉에 외관이 기스, 까짐에 상당히 취약함. 몰랐는데 쓰면서 드라이기 손잡이부터 헤드 부분까지 까짐이랑 기스 엄청나더라. (추후에 포스팅 올릴테지만, 실리콘 케이스 사는거 추천함. 그립감도 좋아지고 기스 방지도 확실히 됨. 그리고 이쁨) 아무튼 뭐 이건 좀 귀여운 단점이긴 한데 어쨌든 비싼 제품인데 좀 아쉬움.
2) 다이슨하면 아마 수리 관련 리스크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2019년 12월인가 2020년 초에 구매했던 다이슨 드라이기가 2021년 5월쯤 망가져서 리퍼를 받은 적이 있음. (추후에 다이슨 리퍼후기로 상세하게 올릴 계획임) 좀 어이가 없던 건.. 그래도 40만원짜리 드라이기인데 솔직히 말도 안되게 빨리 망가진 것 같아서 상당히 좀 짜증났음. 참고로 다이슨의 경우 수리제도가 아닌 리퍼제도이기 때문에, 이번에 수리 맡기면서 기존의 가지고 있던 다이슨 모든 부품들을 반납하고 새로운 다이슨을 받았음. (근데 여자친구 다이슨은 빨간색인데 색상 없어서 분홍색으로 받음. 빨간색이라서 돈 더 주고 샀는디...;;;) 그나마 2년 보증기간내에 리퍼받아서 다행.... 보증기간 넘기면 별도의 리퍼비를 내고 리퍼제품을 받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이건 찾아봐야겠다 정보좀. 아무튼 2년도 안돼서 망가져서 리퍼받았는데, 한 5년정도 쓰고 망가지면 괜찮을텐데 이건 좀 너무했다. 아, 증상은 드라이기를 켰는데 아무것도 안나오고 그 바람강도를 나타내는 하얀색 LED 점등 3개가 계속 반짝임. 원래 이게 다이슨 손잡이 하단 부분에 있는 먼지제거기에서 먼지들 제거안해주면 나타나는 경고등인데, 먼지제거도 해주고 먼지가 없는데도 계속 불빛나면서 드라이기가 작동을 안했다.
단점은 이정도.. 어쨌거나 내 다이슨은 아직 망가지지는 않았는데, 혹시나 내것도 망가진다면 다이슨 브랜드 자체에 대한 불신으로 아마 대체품을 찾지 않을까 싶은데 모르겠다. 어쨌거나 다음으로 제품 특징과 실제 사진을 살펴보러 고고띵
* 3. 제품 특징 및 실제 사진 *
1) 제품명: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HD03
2) 구매시기, 가격, 구매처:
2020년 5월 30일 / 354,740원 / 지마켓 (현재는 확인해보니 품절로 나옴)
3) 제품특징:
1. 크기: 245*78*97mm / 무게: 0.57kg
2. 풍량조절: 3단으로 강, 약, 미풍
3. 온도조절: 4단계로 28~100도
4. 안전기능: 지능형 열제어 시스템
그럼 다음으로 실제 구매한 제품 사진을 살펴보도록하자 고고곡
▲ 택배 도착쓰!! 사진은 다이슨 박스만 보이는데 겉에 다른 큰 박스가 같이 와있었다. 아무튼, 박스를 열어보면
▲ 이렇게 정갈한 다이슨 드라이기의 모습이 보이는데, 구성품은 다이슨 본체 + 기타 노즐 4개 + 미끄럼 방지 고무패드 + 사용설명서 이렇게 들어있다.
▲ 혹시라도 설명서를 분실한 분들을 위해 첨부한 설명서중 제품 구성과 기능편.
▲ 노즐이 4개 들어있는데, 스무딩 노즐 / 스타일링 콘센트레이터 노즐 / 디퓨저 노즐 / 젠틀 에어 노즐로 각각의 사용용도는 위에 나와있는대로다. 근데 나같은 경우에는 처음에는 노즐없이 말리고 (이러면 바람 엄청 쌔서 머리 금방말림) 그 다음 어느정도 말리면 스무딩 노즐을 껴서 말리면서 앞머리 웨이브 주고 끝임. 나머지는 거의 쓰질 않는다. 심심해서 디퓨저 노즐 한번 써봤는데, 머리 그지마냥 매직한것처럼 되더라 나는... 근데 지금 포스팅 하면서 보니까 스타일링 저 노즐 다음에 한번 써봐야겠다. 앞머리 웨이브 줄 때 왠지 더 이쁘게 될 것 같은 예감임. 포스팅 하면서 이렇게 반성하게 되네...
▲ 다음 여기가 진짜 중요한 부분인 led 부분! 제일 밑에 led가 지속적으로 깜빡이면 기기에 이상이 생겼다는 징후인데 흰색이 깜빡이면 먼지 필터를 청소해줘야한다는 표시이고, 빨간색은 걍 다이슨 고객센터로 후딱 연락 고고띵 하라는 의미다. (위에도 언급했으나, 여자친구의 다이슨이 전원키면 바람도 안나오고 그냥 흰색 led만 깜빡여서 리퍼를 받았다. 당시에는 '아 먼지필터 청소해야하는구나'하고 청소도 해주고 먼지도 없는데 계속 나와서 고장인거 알고 리퍼 받음)
▲ 이거는 청소하는 부분. 인터넷 검색하니까 여기 먼지 엄청 쌓여있으신 분들 계시던데, 청소 막 몇개월치 안해도 먼지 안쌓이던데 도대체 뭐지.... 아무튼 주기적으로 잘 청소를 해주는게 중요하다. 청소는 위에 나와있듯이 물을 사용한 청소는 안되고 그냥 부드러운 천같은거로 먼지만 잘 없애주면 된다.
▲ 여기는 다이슨 제품 고객 관리 부분. 무료 2년 보증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다이슨 홈피에서 제품 등록을 해줘야한다. 나랑 여자친구도 안하다가, 다이슨 드라이기 1대 망가지면서 서로 야밤에 막 등록했다. 참고로 등록할 때 유효한 제품번호가 아니라는 식으로 나오는 때가 있는데, 이럴 경우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직접 제품번호를 알려줘야 등록이 가능하다. (망가진 여자친구 다이슨이 이랬음...ㅋㅋㅋㅋ) 참고로 구매후 몇개월 이내 등록은 상관없는 것 같다. 우리도 구매한지 1년지났는데도 등록되고 그랬음. 그나저나 여기 부분에 보증범위부터 범위 예외까지 있어서 한번쯤 읽어보는게 좋은 것 같다.
▲ 아무튼 휴 긴 설명서부분을 마치고 드디어 본체 사진 포스팅... 와 그나저나 확실히 사용전이라 그런지 사진에서도 다이슨 드라이기의 고운 뗴갈이 잘 전달되는 것 같다. 엄청 고급스러워보임. 그리고 다이슨 브랜드 고유의 색깔인 저 핑크 보라같은 포인트 색에 + 애플의 스페이스 그레이같은 색의 조합은 참 잘 뽑아낸 것 같다 정말.
▲ 참 잘빠진 드라이기임.
* 4. 총 평 *
1) 일반 드라이기 대비 진짜 머리 엄청 빨리 말림.
2) 일반 드라이기 대비 진짜 확실히 덜 뜨거움.
이런 면에서 확실히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생활 필수템이라고 말해주고 싶음. (아침 머리 준비시간 대폭 단축 가능).
끝으로 다이슨 드라이기는 안 쓴 사람은 있을지라도, 한번만 쓴 사람은 없을거라고 감히 생각함. 그정도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드라이기 제품임. 아직 없으신 분들은 진짜 초초초초초초초 강추. 여담으로 이후에 다이슨이라는 브랜드를 너무 좋아하게 돼서 청소기도 구매했는데, 진짜 엄청 가볍고 잘 빨아들이면서 잘 쓰는중. 나중에는 다이슨 공기청정기도 구매할 계획이다. 아무튼 확실히 as에 관한 리스크는 있긴하지만 좋고 돈 값하는 제품임!! (고장만 안난다면.....)을 알리면서 오늘의 포스팅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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